한국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이 왼손으로 경례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튀니지 축구 평가전 경기에 앞서 진행된 국민의례에서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왼손으로 경례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생중계를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다.
기성용의 왼손 경례는 경기를 앞두고 지나친 긴장 탓으로 생긴 일일수도 있지만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이자 기성용의 경력을 생각하면 적절치 못했다는 중론이다.
A매치 사상 최초로 벌어진 일이다.
이날 기성용은 나홀로 왼손 경례를 해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 튀니지전 기성용 왼손 경례, 순간적으로 실수했으면 손을 재빨리 바꾸지..”, “한국 튀니지전 기성용 왼손 경례, 너무 긴장을 안했나?”, “한국 튀니지전 기성용 왼손 경례, 국가대표가 왼손으로 하다니...”, “한국 튀니지전 기성용 왼손 경례,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팀은 피파랭킹 49위인 튀니지에게 안방에서 0-1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