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뽀통령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보다 뽀로로의 행동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고, 그 인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여전하다.
그 뒤를 이어 로보캅 폴리, 라바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가 잇따라 시장에 선 보였고,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캐릭터 회사가 아닌 모바일 메신저 회사의 캐릭터 사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카카오 톡과 라인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카카오와 라인은 메신저에서 사용되는 이모티콘과 스티커를 캐릭터 사업화 해 인지도 상승은 물론, 판매 수익까지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카카오는 4월 25일부터 약 보름간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 개장 첫 날에는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 하면, 개장 후 3일 만에 2만여개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 하는 실적을 올렸다.
카카오 이모티콘인 프로도, 네오, 무지의 캐릭터 인형뿐 만 아니라 우산, 컵, 쿠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판매 되었다.
카카오 커뮤니케이션 팀 임선영 매니저는 “카카오 톡의 인기 캐릭터 인 카카오 프렌즈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내어놓기 위해 더 많은 협력사와 라이선스 체결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캐릭터 상품의 높은 인기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메신저 상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기 때문에 캐릭터 상품에 대한 친숙도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인 또한 캐릭터 사업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인은 메신저 이모티콘인 라인 프렌즈를 이용한 상품을 만들고 있고, 지난 4월 명동 롯데 영 플라자 1층에 라인 매장을 열었다.
관광명소에 자리한 라인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명소로도 자리잡고 있다”고 라인 측은 밝혔다.
라인 매장은 영 플라자 1층 전체 매장 중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라인은 한국뿐 만 아니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프르, 방콕, 자카르타 등 해외에도 라인 매장을 열고 있다.
라인에 따르면 4월 싱가포르 라인 매장 오픈 행사에는 100여명의 라인 팬들이 개장 전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행사장에 준비된 라인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라인 프렌즈를 소재로 한 TV애니메이션과 만화도 해외 시장에서 제작되고 있다.
한편 커플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비트윈의 운영사인 VCNC또한 캐릭터 사업에 진출 할 계획이라고 한다.
VCNC의 관계자는 “캐릭터 사업을 위해 준비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상품을 내어 놓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VCNC는 최근 커플들을 위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코리아헤럴드 김영원 기자)
그 뒤를 이어 로보캅 폴리, 라바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가 잇따라 시장에 선 보였고,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캐릭터 회사가 아닌 모바일 메신저 회사의 캐릭터 사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카카오 톡과 라인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카카오와 라인은 메신저에서 사용되는 이모티콘과 스티커를 캐릭터 사업화 해 인지도 상승은 물론, 판매 수익까지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카카오는 4월 25일부터 약 보름간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 개장 첫 날에는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 하면, 개장 후 3일 만에 2만여개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 하는 실적을 올렸다.
카카오 이모티콘인 프로도, 네오, 무지의 캐릭터 인형뿐 만 아니라 우산, 컵, 쿠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판매 되었다.
카카오 커뮤니케이션 팀 임선영 매니저는 “카카오 톡의 인기 캐릭터 인 카카오 프렌즈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내어놓기 위해 더 많은 협력사와 라이선스 체결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캐릭터 상품의 높은 인기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메신저 상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기 때문에 캐릭터 상품에 대한 친숙도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인 또한 캐릭터 사업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인은 메신저 이모티콘인 라인 프렌즈를 이용한 상품을 만들고 있고, 지난 4월 명동 롯데 영 플라자 1층에 라인 매장을 열었다.
관광명소에 자리한 라인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명소로도 자리잡고 있다”고 라인 측은 밝혔다.
라인 매장은 영 플라자 1층 전체 매장 중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라인은 한국뿐 만 아니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프르, 방콕, 자카르타 등 해외에도 라인 매장을 열고 있다.
라인에 따르면 4월 싱가포르 라인 매장 오픈 행사에는 100여명의 라인 팬들이 개장 전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행사장에 준비된 라인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라인 프렌즈를 소재로 한 TV애니메이션과 만화도 해외 시장에서 제작되고 있다.
한편 커플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비트윈의 운영사인 VCNC또한 캐릭터 사업에 진출 할 계획이라고 한다.
VCNC의 관계자는 “캐릭터 사업을 위해 준비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상품을 내어 놓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VCNC는 최근 커플들을 위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코리아헤럴드 김영원 기자)
<관련 영문 기사>
Bringing characters to life: Mobile messengers eye merchandising biz
Character merchandising used to be a business belonging to traditional content producers with established retail distribution channels, such as Disney and Warner Brothers.
That is no longer the case in part thanks to mobile and software technology that has allowed everyone, including mobile messaging services, to break into the character business both online and offline.
KakaoTalk and Line, Korea’s two biggest mobile messaging services, are bringing their unique and funny characters from their chat services to life as they aggressively market them not only as stickers and emoticons on their mobile platforms but also at pop-up retail stores.
Kakao, the operator of KakaoTalk, ran two pop-up shops between April 25 and May 11 at Hyundai Department Stores in Mok-dong in northwest Seoul and Samseong-dong in southern Seoul.
Korea’s No. 1 messaging service said it sold 200,000 character products ranging from dolls and umbrellas to cups and cushions in the first three days of the opening.
Some 200 people were lined up on the first day for items featuring Kakao’s crossbreed dog Frodo and his girlfriend the cranky cat Neo, as well as Muzi, a radish in a bunny costume.
“Kakao will further license manufacturers to produce a greater variety of products using its characters, called Kakao Friends,” said Lim Sun-young, a Kakao spokeswoman.
Kakao attributes the popularity of its character products to its iconic emoticons, which a large number of mobile subscribers use to express their feelings while chatting.
Korean search giant Naver’s Line is also seeking to introduce its own troupe of characters called Line Friends, including Moon, Brown and Cony, at pop-up stores and through animations.
It opened a Line Friends store on the first floor of the Lotte Young Plaza mall in the shopping district of Myeong-dong last month, and has posted the largest sales among shops on the same floor, it said.
The messenger developer, which has more than 400 million subscribers, is launching character stores in Singapore, Kuala Lumpur, Bangkok and Jakarta.
Line said around 100 people queued up for the opening of the Singapore store in late April, and it is planning to develop animations and comics featuring the characters.
Relatively small but competitive mobile messaging firms also plan to enter the character merchandise market.
VCNC, which runs Between, a mobile messaging app for couples, is one of them.
“VCNC considers character merchandising one of its business models,” a VCNC official said.
The company has recently announced the launch of an e-commerce store which will sell products specifically targeting couples.
By Kim Young-won (wone0102@heraldcorp.com)
Bringing characters to life: Mobile messengers eye merchandising biz
Character merchandising used to be a business belonging to traditional content producers with established retail distribution channels, such as Disney and Warner Brothers.
That is no longer the case in part thanks to mobile and software technology that has allowed everyone, including mobile messaging services, to break into the character business both online and offline.
KakaoTalk and Line, Korea’s two biggest mobile messaging services, are bringing their unique and funny characters from their chat services to life as they aggressively market them not only as stickers and emoticons on their mobile platforms but also at pop-up retail stores.
Kakao, the operator of KakaoTalk, ran two pop-up shops between April 25 and May 11 at Hyundai Department Stores in Mok-dong in northwest Seoul and Samseong-dong in southern Seoul.
Korea’s No. 1 messaging service said it sold 200,000 character products ranging from dolls and umbrellas to cups and cushions in the first three days of the opening.
Some 200 people were lined up on the first day for items featuring Kakao’s crossbreed dog Frodo and his girlfriend the cranky cat Neo, as well as Muzi, a radish in a bunny costume.
“Kakao will further license manufacturers to produce a greater variety of products using its characters, called Kakao Friends,” said Lim Sun-young, a Kakao spokeswoman.
Kakao attributes the popularity of its character products to its iconic emoticons, which a large number of mobile subscribers use to express their feelings while chatting.
Korean search giant Naver’s Line is also seeking to introduce its own troupe of characters called Line Friends, including Moon, Brown and Cony, at pop-up stores and through animations.
It opened a Line Friends store on the first floor of the Lotte Young Plaza mall in the shopping district of Myeong-dong last month, and has posted the largest sales among shops on the same floor, it said.
The messenger developer, which has more than 400 million subscribers, is launching character stores in Singapore, Kuala Lumpur, Bangkok and Jakarta.
Line said around 100 people queued up for the opening of the Singapore store in late April, and it is planning to develop animations and comics featuring the characters.
Relatively small but competitive mobile messaging firms also plan to enter the character merchandise market.
VCNC, which runs Between, a mobile messaging app for couples, is one of them.
“VCNC considers character merchandising one of its business models,” a VCNC official said.
The company has recently announced the launch of an e-commerce store which will sell products specifically targeting couples.
By Kim Young-won (wone01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