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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

’정액 컵케이크‘ 로 복수한 여고생

By KH디지털2

Published : May 6, 2014 -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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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문과 무관합니다. (123rf) 위 사진은 본문과 무관합니다. (123rf)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학교폭력을 선동한 학생들에게 “너희가 먹은 컵케이크 안에는 체액이 들었다”며 “소심한” 복수를 한 소녀가 외신에서 화제다.

현재 10학년 (한국 고등학교 1학년)인 이 소녀는 서로 음식을 나눠먹는 학교 행사인 “푸드데이” 주간을 맞아 손수 만든 컵케이크를 프랑스어 수업을 함께 듣는 친구들 중에서 왕따를 조장하는 아이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소녀는 문제의 학생들이 컵케이크를 모두 먹자 “그 컵케이크에는 체액이 들어갔다”고 주변 친구들에게 전했다. 이  이 컵케이크 안에는 음모, 정액, 상한 음식, 약 등이 들어가 있는것으로 알려지면서 왕따 주범들이 일명 ”정액 컵케이크“를 먹었다고 소문이 퍼졌다.

일이 커지자 사건에 개입한 경찰은 수사결과 컵케이크에는 마요네즈, 바비큐 소스와 간장이 첨가됐을 뿐 그 외에 다른 재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센테니얼 고등학교에는 외부음식 반입금지라는 교칙이 세워졌다고 한다.

(코리아헤럴드 하지원 인턴기자 jiwonha@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California girl tells bullies she served them 'semen-filled' cupcakes

A tenth-grade California girl allegedly passed out cupcakes to bullies at her school which she said contained “bodily fluids.”

As it turns out, the cupcakes were made with mayonnaise, barbecue sauce and soy sauce.

Either way, students in the girl’s French class were left with a bad taste in their mouths during a food day event last week.

Before the Bakersfield Police Department announced that the cupcakes weren’t laced with anything other than condiments, it was believed they may have contained “pubic hair, semen and expired food and pills.”

Officials at Centennial High School have now instituted a policy at the school banning outside food.

No arrests have been made and an investigation into the incident is ongoing.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