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는 환경감시위성 '아쿠아'의 지구관측장비 MODIS로 지난 25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많은 화염들이 강을 따라 분포한 농업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에는 화재 발생 지점으로 보이는 붉은 점들로부터 발생한 연기가 동해 상공까지 퍼져 나가 있다.
이어 NASA는 "북한의 주요 경작지가 대부분 서부 해안 쪽에 분포해 있지만, 많은 주민들이 강과 인접한 산악 지역의 한계 경작지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 화염은 울창한 삼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화재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