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범키가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범키는 지난해 ‘미친 연애’로 솔로활동을 한 후 올해 초 힙합그룹 트로이의 리더로 변신한 R&B 힙합 가수다.
범키는 15일 오후 트로이 팬카페를 통해 “오늘 이 곳에서 공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몇몇 라디오나 매체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저 장가갑니다”라며 소개했다.
범키는 지난달 브랜뉴뮤직의 신예 힙합그룹 트로이로 데뷔했다. 데뷔 전 범키는 다이나믹듀오, 슈트림팀, 팔로알토 등 다수의 힙합 가수들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 2010년에는 톱밥과 함께 듀오 투윈스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브랜뉴뮤직에 합류한 범키는 지난해 솔로 앨범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음원 차트를 강타한 바 있다.
범키는 팬카페 글에서 예비 신부에 대해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 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6월에 올릴 예정이다.
범키 결혼 소식과 관련 누리꾼들은 "범키 6월 결혼, 축하합니다", "범키 6월 결혼, 남자 답네", "범키 6월 결혼, 정말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