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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하는 5가지 비법

By 김민진

Published : April 10, 2014 -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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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늦어지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은 산더미같이 쌓인 서류와 지워지지 않은 “오늘의 할 일” 목록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책상 앞을 떠나지 못하곤 한다.

늦어지는 퇴근 시간의 가장 큰 원인은 근무시간을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는 습관 때문이다. 포브스가 제안한 해야 할 일을 모두 마치고 칼퇴근까지 할 수 있는 5가지 비법을 소개한다.

1. 근무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파악하라

사람들은 항상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간은 충분하나 활용할 줄 모르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세부적으로 파악해 버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인터넷 뉴스를 보고 직장 동료와 수다를 떨다 보면 눈깜짝할 사이에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설사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어느 한 부분에서 유난히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면, 그 부분이 어딘지 파악해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오늘의 할 일” 리스트를 줄여라

사람들이 일을 할 때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오늘의 할 일” 리스트에 사소한 것 모두 일일이 적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의 일 처리는 정작 더 중요하고 해야 할 일이 후순위로 밀리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일의 우선 순위를 두고 가장 중요한 3~5개의 일만 선택해 목록을 작성하라. 그리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덜 중요한 것들은 중요한 일이 끝나고 해도 늦지 않다.

3. 알람 시계를 사용하라

알람 시계를 맞추어 놓으면 시간을 지속적으로 의식하게 되고 이로인해 일의 효율성은 높아진다. 시간을 자각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확실히 목표를 잡고 이를 달성하는 데에 좀더 주력을 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에 대한 집중도를 향상시켜 시간이 낭비되는 다른 일들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알람을 맞출 때에는 일을 끝내고자 하는 시간에 맞추는 것이 좋다. 끝내고자 하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자극을 받아 일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4. 3일 먼저 계획을 세워라

업무를 마치는 시간에 당장 내일만 계획을 세울 것이 아니라 3일치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다음날을 미리 준비하면 하룻동안 어느 정도 일을 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틀을 더 미리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만약을 대비해서이다. 갑자기 업무량이 많아지거나 새로운 업무를 많을 경우 그 순간에 다하려고 골머리를 썩힐 것이 아니라 미리 생각해 놓은 3일 중 어떤 날과 시간대가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할 지를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5. 업무를 마친 후 하는 활동을 중요시하라

무엇보다도, 진심으로 정시 퇴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칼퇴근을 맞는 것이 정석이다. 일을 마치고 싶은 강한 욕구가 없는 경우 업무 처리의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일을 마치고 무엇을 하든 그 일을 소중히 하며 업무 시간 외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에너지를 충전하고 기분 전환이 되어 일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코리아헤럴드 김민진 인턴기자 minjin103@heraldcorp.com)

<관련 영문기사>

How to leave work at 5 p.m.

Nobody likes working late. Despite their strong will to leave on time, people often end up sitting at their desks with piles of paperwork to go over and to-do lists that have not yet been scratched out. The critical reason for this is because individuals do not know how to manage their working hours properly.

Forbes suggested five major tips for people who would like to have everything done on time and leave work at 5 p.m.

1. Start by figuring out how the time is actually used.

People always complain about not having enough time to get all of their work done, but this is often not the case. They do have time, but poorly manage it.

By figuring out how the time is actually used in detail, people can easily witness how they are using their time inefficiently.

Some of the time is used to constantly check emails, chat with coworkers and watch online news. Also, even if the time is spent on work-related issues, people can acknowledge what they are spending too much time on, and try to improve in that matter.

2. Make a ‘short’ to-do list

One of the biggest mistakes that people can make is putting every little thing on their to-do lists. However, focusing on every trivial thing allows no time for the real, important things.

Hence, prioritize the list, figure out three to five main and the most important things to do, and eliminate the rest. The less important things can be done later, after the important ones are taken care of.

3. Use the alarm clock

An alarm clock can help people be time-conscious. Being aware of time passing by can help them target and accomplish their tasks more willfully. Also, they get less distracted by things that might lead to wasting time.

When using the alarm clock, it is efficient for people to set the time to when the work should be done. It will constantly stimulate them to get things done sooner.

4. Plan the workday three days in advance

At the end of the working hour, try planning for not just tomorrow, but the two following days.

Planning for next day helps people to keep track of what they have accomplished so far, and what they need to do from now on. However, the reason why people need two more days is to be more flexible when more work suddenly piles on. Instead of trying to shove them in at the moment, people can try to fit them in three days.

5. Cherish the time spent outside of work

The best way to leave work on time is simply having the strongest willpower to do so. If people do not have the willingness to leave work, it is simply impossible for them to focus on finishing the tasks quickly.

Therefore, regardless of what it would be, people must have something that they enjoy and want to do after they are off work. By doing what they like, they refresh their minds and keep their energy levels high. This fuels people to be efficient at work, making their lives more productive day by day.

By Kim Min-jin, Intern reporter (minjin10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