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만우절 장난에 당했다면? 화를 내자니 속좁은 사람으로 보일까 찜찜하다. 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장난으로 호쾌하게 복수할 수는 없을까.
해외 누리꾼들이 선정한 만우절 해외 장난 10선이 인터넷상에 소개돼 화제다.
1. 동료 키보드에 텃밭 가꾸기 ▲
회사 동료의 키보드를 분해해 안쪽에 휴지를 깔고 씨앗을 뿌려 새싹이 자라나게 한다. (플리커)
2. 자동차 시트로 변장 ▲
운전석 시트 코스튬을 입고 운전석에 앉아있으면 된다. (임구르)
3 . 자동차를 마트 카트로 포위 ▲
차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트 카트로 주차된 차를 포위한다.
4. 사무실을 가득 메운 모형 쥐 ▲
여성 동료의 사무실에 모형쥐를 가득 채운다. (롤프랭스닷컴)
5. 온 사방이 상사의 사진 ▲
직장 상사의 사무실을 본인의 사진으로 도배해 버린다. (레딧닷컴)
6 . 쿠키에 크림 대신 치약을… ▲
샌드 쿠키에 크림을 발라내고 치약을 넣는다. (미스터스필즈)
7. 자동차를 포스트잇으로 화려하게… ▲
차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차량 전체를 튀는 색의 포스트잇으로 도배한다.(바이럴노바닷컴)
8. 자동차 래핑 ▲
친구가 출근하기 전, 친구 차를 랩으로 꽁꽁 싸버린다.
9. 도넛에 크림 대신 마요네즈 투척 ▲
필링 도넛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친구에게 크림을 발라내고 마요네즈를 넣은 도넛을 준다.
10. 물 담긴 일회용 컵으로 도미노 지뢰밭 조성 ▲
물을 채운 일회용 컵으로 복도를 꽉 채운다. 친구가 문을 열면 도미노처럼 물컵이 쏟아지며 일일 수재민이 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