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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 같은 옷 입은 결혼식 하객에 ‘헉!’

By 정주원

Published : March 31, 2014 -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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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지인의 결혼식에, 한 여성 하객이 “불경스럽게도” 똑같은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다.

왕세손비는 지난 30일 아침 영국 남서부의 글로스터셔 주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에 남편인 윌리엄 왕세손과 아주버님인 해리 왕자와 함께 참석했다.

고 다이애나 비에 못지않은 미모와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왕세손비(32)는 앙상블 위로 우아한 다운 톤 계열의 푸른색 트위드 코트를 매치하고, 모자, 클러치, 구두는 짙은 네이비로 통일한 쉬크한 “절제된 왕실 하객룩”을 선보였다.

이 때 한 여성 하객이 왕세손비가 입은 것과 똑 같은 푸른색 트위드 코트를 입고 강한 느낌의 메탈릭 핫 핑크 스트랩 힐, 화이트 앤 그레이 체커드 무늬의 클러치를 매치한 “털털하게 화려한 룩”으로 전격 등장, 결혼식장 입구에서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코리아헤럴드 온라인뉴스부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