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를 사랑한 부자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의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인 다니엘 하시모토가 3살 배기 아들을 주인공으로 한 짧은 동영상 12건을 올려 조회수가 100만 건이 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빠 다니엘은 아들 제이미가 집안에서 뛰어 노는 장면을 영상에 담은 뒤 자신의 전문 분야인 특수 효과를 덧입혀 아들을 슈퍼히어로로 변신시켰다.
영상 속에서 제이미는 아침 식사를 하다가 손으로 레이져를 쏘기도 하고, 순식간에 배트맨처럼 천장에 매달리기도 한다. 제이미가 소파 사이를 뛰는 장면은 흐르는 용암을 용감하게 건너는 모습처럼 연출됐다.
맥도날드 안의 놀이기구는 아빠의 탁월한 그래픽 실력이 더해져 하늘을 가르는 로켓이 되기도 하고, 장난감 가게에서 제이미가 집어 든 스타워즈 광선검은 실제 영화에서처럼 레이져 불빛이 올라와 장난감을 불태운다.
동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멋진 아빠다” “나도 저런 장난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Toddler destroys toy store and blows up living room, with Dad‘s special effects
How cool would it be to see your child’s imagination come to life?
Thanks to his unique skillset, Daniel Hashimoto, a dad who works as an after-effects specialist for Dreamworks, gets to do just that.
Daniel films his three-year-old son during his playtime and adds special effects afterwards.
Do you remember playing the floor is lava?
Jamie, who loves superheroes and sci-fi, often pretends to be his favorite characters and his dad uses movie magic to transform his son‘s make-believe into cinematic home action movies that see Jamie interrupt breakfast with his Iron Man repulsor ray, zip up to the ceiling Batman-style on a grappling gun, and even slice up some shelves at the local toy store weilding a light saber.
Actually, Jamie has sort of a thing for wrecking toy stores:
And, like most toddlers, for wrecking the house:
Hashimoto posts the videos online as youtube user Action Movie Kid.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