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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무한도전', '별그대' 를 누를 정도?

By 신용배

Published : March 25, 2014 -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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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25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무한도전'을 제치고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가 꼽혔다. 

3월17~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16명에게 전화로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기황후'가 10.8%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MBC 예능 '무한도전'이 9.9%로 다시 2위를 기록했다. 

 KBS 2TV 예능 '1박2일'(6.3%)이 3위로 오랜만에 최상위권에 복귀했으며, 이어 SBS 예능 '런닝맨'(5.9%)이 4위,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5.0%)이 5위를 차지했다 . 

한국갤럽 관계자는 "40~50대 시청자의 호응으로 사극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 의외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무한도전이 2위라니”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반전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