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을 앞두고 서울시가 교통통제 계획을 발표했다.

18일 서울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촬영된다”며 “촬영장소는 마포대교,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강남역사거리, 탄천주차장, 문래동 철강거리 등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어벤져스2‘ 제작팀의 대규모 차량 추격신 촬영에 협조하기 위해 주요 촬영지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촬영은 오는 30일 마포대교(06시~17시30분, 양방향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에서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 4월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04시30분~17시30분, 1~2개 차로 전면 통제), 4월 6일 강남대로(04시30분~12시, 강남역사거리→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전면통제), 4월 7일~9일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06시~18시, 양방향 전면통제)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이 통제되는 지역은 마포대교, 상암동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으로 총 72개 버스 노선이 임시 변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이 첨단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초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도시로 그려질 것”이라며 “대규모 차량 추격신을 촬영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선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누가 한국에 오려나?”,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촬영장에 구경가야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서울시 지원이 대단하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스칼렛요한슨 볼 수 있나?”,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교통 통제 참고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