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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적인 얼음동굴, 겨울왕국 무색한 비주얼 화제

By 신용배

Published : March 19, 2014 -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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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적인 얼음동굴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유럽 최대 크기의 빙하동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얼음동굴은 아이슬란드 남부 바트나이외쿠틀 빙하(Vatnajokull Glacier) 지대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 8099km에 깊이만 1km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유럽 최대 크기의 동굴로 알려져 있다.

초현실적 얼음동굴을 카메라에 담은 이는 영국 윌트셔 출신 사진작가 롭 롯(49)이다. 그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내 생애 가장 초현실적인 광경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질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동굴은 ‘열수구(270~380℃ 온도의 물이 수 ㎞ 바다 밑 지각으로부터 나오는 것)’ 현상으로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얼음동굴은 겨울 동안만 방문이 가능하며, 3월부터는 따뜻한 기온 탓에 천장이 붕괴될 위험이 커 관람이 불가능하다.

초현실적인 얼음동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현실적인 얼음동굴, 실사판 겨울왕국이네?”, “초현실적인 얼음동굴, 죽기 전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초현실적인 얼음동굴, 사진으로 봐도 정말 아름답다”, “초현실적인 얼음동굴, 겨울왕국 뺨치는 비주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