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플레이보이 '성폭행 골프' 피소, '모델 엉덩이에 골프티 꽂고 골프채로 엉덩이 가격...'

By 정주원

Published : March 18, 2014 - 12:10

    • Link copied

골프 토너먼트 중 주최측의 요구대로 골프티를 엉덩이에 꽂고 엎드린 플레이보이 모델 엘리자베스 딕슨(좌)와 골프채로 맞아 심하게 멍든 환부(우) [사진:유투브 캡쳐] 골프 토너먼트 중 주최측의 요구대로 골프티를 엉덩이에 꽂고 엎드린 플레이보이 모델 엘리자베스 딕슨(좌)와 골프채로 맞아 심하게 멍든 환부(우) [사진:유투브 캡쳐]

플레이보이 모델이 골프티를 꽂은 엉덩이를 골프채로 심하게 가격당했다며 플레이보이와 전 라디오 진행자 케빈 클라인을 상대로 50만 달러 (약 5억 3천만 원)의 소송을 진행중이다.

17일 현지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딕슨(28)은 미시건 주 트래버스 시를 대표하는 플레이보이 모델로 선발돼, 지난 2012년 3월 로스엔젤레스 인더스트리 힐즈 골프클럽에서 열린 플레이보이 주최 골프 토너먼트에 행사 도우미로 참가했다.

코트하우스 뉴스 서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때 주최측에서는 딕슨에게 홍보용으로 엉덩이에 골프 공을 올려놓은 골프티를 삽입하고 엎드려 달라고 요청했으며, 딕슨은 이를 승낙했다.

그러나 스윙을 제안받은 라디오 진행자 클라인이 헛스윙을 날리며 공 대신 딕슨의 엉덩이를 심하게 가격하자 딕슨이 고통에 몸부림쳤고, 이 모습이 유투브를 통해 퍼졌다. 

딕슨의 소송은 3심까지 계속돼, 현재 대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딕슨 측 변호인은 법정 공방 중 딕슨이 “골프티를 장착하고 포즈를 취하는 것까지는 승낙했으나, 피고인 케빈 클라인이 그 위로 스윙을 하는 것은 공지를 받지도, 동의하지도 않은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변호인은 “딕슨이 심한 신체적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영구적인 손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에 대해 플레이보이나 클라인 측 변호인은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전체 동영상 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5EQjM4qVN9U

코리아헤럴드 온라인뉴스부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Playboy model sues Playboy for being struck on buttocks with golf club


A Playboy model has filed a lawsuit for $500,000 against Playboy Enterprises International and former radio host Kevin Klein after being hit in the buttocks with a golf club, U.S. media outlets reported Monday.

The Superior Court lawsuit states that Elizabeth Dickson, 28, a Playboy model representing Traverse City, Michigan, assisted in the March 2012 Playboy golf tournament at the Industry Hills Golf Club in Los Angeles, Courthouse News Service reports.

In the lawsuit, the model alleged that the tournament organizers asked her to lie down on the golf course with her “buttocks partially exposed” for a photo and have a tee placed between her cheeks with a golf ball placed atop it. Klein was offered a shot, but his clumsy swing hit the model’s buttocks instead of the ball.

“(The) Plaintiff was never informed and never consented to allow defendant Kevin Klein to hit her with the golf club or even attempt to hit the golf ball that was balanced on the tee that was placed between her buttock cheeks,” the lawsuit reportedly states.

“(Dickson) sustained severe bodily injuries, a portion of which are permanent,” British media outlet Express reports.

Legal representatives for Playboy and Klein did not immediately comment on the case, Courthouse News said.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