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소아쌤

IOC, 소치 선수촌에 콘돔 10만 개 살포

By KH디지털2

Published : Feb. 14, 2014 - 11:29

    • Link copied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이번 소치올림픽을 위해 10만 개의 콘돔을 구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블룸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콘돔을 나눠준 것은 에이즈 등의 성병을 예방을 위한 위원회의 노력”이라고 미국의 연예잡지 티엠지에 전했다.

선수촌에 피임도구를 대량으로 푼 사례는 이번 소치올림픽이 처음이 아니다. 수 천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합숙하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사랑을 나누는 일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포브스가 보고한 바에 의하면, 밴쿠버올림픽에서는 일주일 동안 7만여 개의 콘돔이 쓰였고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10만 개가 일주일 만에 쓰였다고 한다. 가장 많은 피임도구가 쓰였던 런던올림픽에서는 한 주 만에 13만 개가 동 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헤럴드 하지원 인턴기자 jiwonha@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100,000 condoms prove that love is in the air of Sochi Olympics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reportedly ordered 100,000 condoms for the 2014 Sochi Winter Olympics.

“The distribution of condoms … is part of the IOC’s involvement in HIV and AIDS prevention,” an IOC representative told TMZ.

The mass distribution of condoms in the Sochi Olympic village is not the first at an Olympics. Since thousands of healthy men and women mingle in the Olympic Village, there is a high potential for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o spread.

A huge supply of condoms for the athletes has been part of the Olympic Games since Sydney in 2000, when an initial supply of 70,000 had to be augmented after lasting just a week.

By Ha Ji-won intern reporter (jiwonh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