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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구글글래스 쓰고 서비스

By KH디지털2

Published : Feb. 12, 2014 -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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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구글글래스를 쓰고 고객을 응대하는 승무원을 곧 보게 될 예정이다.

(버진아틀란틱) (버진아틀란틱)
영국 항공사 버진아틀란틱이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구글글래스와 소니의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일하는 것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패스트컴퍼니 등 외신이 전했다.

승무원들이 구글글래스를 쓰면 승객 개인마다의 일정 정보와 수시로 변하는 항공 이착륙 정보를 빨리 알 수 있다고 버진아틀란틱은 밝혔다.

외국어 번역 기능도 있어 외국인 승객을 안내하는 것도 쉬워질 전망이다.

6주 동안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구글글래스를 착용할 예정이며, 우선 1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식을 전한 패스트컴퍼니는 구글글래스를 쓴 승무원이 승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수단이긴 하지만 구글글래스를 쓴 모습에 승객들이 되레 어색함을 느끼지 않을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Flight attendants to wear Google Glass

British airline Virgin Atlantic introduced a trial program to outfit its employees with wearable tech items, business magazine Fast Company reported.

For a six-week pilot test, employees at London’s Heathrow Airport will be wearing Google Glass and Sony’s SmartWatch. This will make it easy for employees to inform passengers about flight changes or delays. Quick language translation is also practicable for globe-trotting customers.

The airline is hoping to improve passengers’ travel experience, but Virgin Atlantic’s clients might find it weird to fly with a Glass-wearing flight crew, Fast Company reported.

By Lee Shin-young, Intern reporter (sy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