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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남아공서 29.6 캐럿짜리 청색 다이아몬드 발견

By KH디지털2

Published : Jan. 23, 2014 -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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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다이아몬드 (연합뉴스) 청색 다이아몬드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희귀한 29.6 캐럿짜리 청색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고 광산 회사인 페트라 다이아몬드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페트라의 전문가 말을 인용, 블루 다이아몬드는 1 캐럿당 200만 달러를 호가하는 아주 희귀한 다이아몬드로 애호가들이 탐내는 보석이라고 전했다.

컬리난 광산에서는 지난해 25.5 캐럿(1캐럿은 200㎎) 짜리 푸른색 다이아몬드가 1천690만달러(약 180억원)에 팔린 바 있다.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동북쪽으로 37㎞ 떨어진 곳에 있는 컬리난 광산은 과거에도 대형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가장 중요한 청색 다이아몬드 공급처이기도 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컬리난 광산에서 지난 1905년 역사상 가장 큰 3천106 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됐다. 이 원석에서 쪼개진 두 개의 보석은 영국 왕실의 왕홀(王笏)과 왕관을 장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부터 컬리난 광산을 인수해 운영해온 페트라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이 광산에서 발견된 100캐럿 이상 다이아몬드가 750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29.6-carat blue diamond found in South Africa

A 29.6-carat blue diamond, one of the rarest and most coveted gems in the world, has been discovered in a South African mine by Petra Diamonds, foreign media outlets reported Tuesday.

“The stones in the last year or so are selling well above $2 million per carat. That’s not my quote, that’s updates in the market,” company CEO Johan Dippenaar told Reuters.

The 29.6-carat stone was unearthed from the company’s Cullinan mine, about 40 km northeast of Pretoria.

The latest acorn-sized diamond is said to be one of the most exceptional stones discovered during Petra’s operations at Cullinan and may outstrip the price of recent finds. Earlier in 2013, a 25.5-carat blue diamond was sold for $16.9 million.

The largest rough gem diamond ever found was also discovered at the Cullinan mine in 1905 and was presented to the British monarch Edward VII.

By Yoon Ha-youn and news reports (yhayo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