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페트라의 전문가 말을 인용, 블루 다이아몬드는 1 캐럿당 200만 달러를 호가하는 아주 희귀한 다이아몬드로 애호가들이 탐내는 보석이라고 전했다.
컬리난 광산에서는 지난해 25.5 캐럿(1캐럿은 200㎎) 짜리 푸른색 다이아몬드가 1천690만달러(약 180억원)에 팔린 바 있다.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동북쪽으로 37㎞ 떨어진 곳에 있는 컬리난 광산은 과거에도 대형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의 가장 중요한 청색 다이아몬드 공급처이기도 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컬리난 광산에서 지난 1905년 역사상 가장 큰 3천106 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됐다. 이 원석에서 쪼개진 두 개의 보석은 영국 왕실의 왕홀(王笏)과 왕관을 장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부터 컬리난 광산을 인수해 운영해온 페트라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이 광산에서 발견된 100캐럿 이상 다이아몬드가 750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29.6-carat blue diamond found in South Africa
A 29.6-carat blue diamond, one of the rarest and most coveted gems in the world, has been discovered in a South African mine by Petra Diamonds, foreign media outlets reported Tuesday.
“The stones in the last year or so are selling well above $2 million per carat. That’s not my quote, that’s updates in the market,” company CEO Johan Dippenaar told Reuters.
The 29.6-carat stone was unearthed from the company’s Cullinan mine, about 40 km northeast of Pretoria.
The latest acorn-sized diamond is said to be one of the most exceptional stones discovered during Petra’s operations at Cullinan and may outstrip the price of recent finds. Earlier in 2013, a 25.5-carat blue diamond was sold for $16.9 million.
The largest rough gem diamond ever found was also discovered at the Cullinan mine in 1905 and was presented to the British monarch Edward VII.
By Yoon Ha-youn and news reports (yhayo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