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대세' 수지 무찌른 광고퀸은?

By 박한나

Published : Sept. 27, 2013 -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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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명동점에서 열린 '프로스펙스 W 스페셜 에디션 'YUNA14' 론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명동점에서 열린 '프로스펙스 W 스페셜 에디션 'YUNA14' 론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모델은 ‘피겨여왕’ 김연아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7일 공개한 ‘2013 소비자 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8.7%의 지지율로 ‘선호하는 광고모델’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가 선호 광고모델 1위를 차지한 것은 2009∼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승기는 6.6%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김태희(5.9%), 현빈(5%), 손연재(4.2%), 수지(4.1%) 등이 뒤를 이었다.

4위를 차지한 현빈은 여성소비자의 선호도가, 3•5∼6위를 차지한 김태희•손연재•수지는 남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싸이는 올해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악동뮤지션이 출연한 KT 올레 광고였다. 응답 자의 9.6%가 이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광고는 전지현이 출연한 삼성전자 냉장고 지펠이었고, LG전자 에어컨 휘센(3.2%)•명인제약 이가탄(3.2%)•동서식품 커피 (3.2%)의 광고가 공동 3위에 올랐다.

1주일에 1회 이상 이용 정도를 따지는 매체별 접촉률 조사에서는 지상파TV의 접촉률이 다른 매체보다 월등히 높았다.

응답자의 99%가 매주 1회 이상 지상파TV를 시청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인터넷(85 %), 케이블TV(79%), 모바일 인터넷(76%), 라디오(35%), 신문(29%) 등 순이었다.







<관련 영문 기사>

Kim Yu-na most favored ad model: survey

South Korea‘s figure skater Kim Yu-na topped the list of favored models for commercials, relegating other celebrities to far distances, a survey showed on Friday.

According to the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Broadcast Advertising Corp. (KOBACO), Kim was the celebrity whom local consumers liked best in commercials, with 8.7 percent showing support for the Olympic gold medalist.

The figure skater was also picked as the most favored advertisement model in 2009 and 2010.

Actor-singer-emcee Lee Seung-gi followed by pulling in 6.6 percent. Other celebrities favored by consumers were actress Kim Tae-hee with 5.9 percent of the votes and actor Hyun Bin with 5 percent.

The survey also aims to measure consumers’ preference of media channels as well as advertisements. The survey has been conducted annually by KOBACO since 1999, and 6,000 consumers between the ages of 13 and 63 were interviewed.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