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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멤버십 위크 성공리에 마쳐, 1만 7천여 팬 방문

By 최정민

Published : July 1, 2013 -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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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JYJ 멤버 김준수와 박유천이 목요일에 서울 남쪽에 위치한 SETEC에서 열린 왼쪽부터 JYJ 멤버 김준수와 박유천이 목요일에 서울 남쪽에 위치한 SETEC에서 열린 "2013 JYJ 멤버십 위크" 오프닝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만 7천여명의 팬들이 함께 4일간 열렸던 “JYJ 멤버십 위크”가 30일 막을 내렸다.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이 행사는 JYJ와 팬들이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이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4,000여명의 일본팬들이 JYJ를 보기 위해 방한해 국내 관광 산업에 약 1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서울 남쪽에 위치한 SETEC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멤버들의 예술적 재능을 중심으로 꾸민 공간과, 콘서트, 팬들과의 교류 세 섹션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실물크기로 만들어진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세 멤버의 사진 판넬과 사진을 찍거나, 홀에 전시된 JYJ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더불어 4월에 열렸던 JYJ의 도쿄돔 콘서트 영상을 감상하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와 부채와 함께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세 멤버들은 자선 경매에 내놓을 작품을 만들기 위해 3일간 작업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준수와 박유천은 무료 팬미팅을 개최해 인생과 음악, 연예 산업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팬들과 나눴다. 이 날 김준수는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지 아직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이 멤버십 위크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멤버들과 팬들이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JYJ는 2010년 동방신기의 세 멤버가 당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계약 중지 소송 이후 결성되었다. 세 멤버는 13년 계약의 불공정함을 주장했었다. 이 소송은 양측이 법정 밖에서 합의를 이루며 마무리되었다.

그 이후, 박유천은 연기에 재능을 발견해 “성균관 스캔들”, “미스 리플리”, “옥탑방 왕세자”와 “보고싶다”를 포함한 여러 편의 TV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재중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닥터 진”, 영화 “자칼이 온다”에 출연했다. 그 동안 김준수는 “엘리자벳”, “뮤지컬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 등 뮤지컬 분야에 집중했다.

JYJ는 지금까지 영어 앨범 한 개와 한국어 앨범 한 개, 총 두 개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들 모두 뮤직 차트 상위권에 올라 그들이 국제적인 투어에 나설 수 있었다.



<관련 영어 기사>

JYJ Membership Weeks attracts 17,000 participants

By Bae Ji-sook

The four-day “JYJ Membership Week” wrapped up Sunday with about 17,000 fans of the trio gathering to share their affection for the boy band.

“The event was intended to bring fans of JYJ closer to the singers and we have managed to pull it off,” Back Chang-ju, CEO of JYJ’s agency C-JeS Entertainment, said in a press release. The agency said about 4,000 fans from Japan flew in to see the trio.

The event which took place at SETEC in southern Seoul, comprised of three sections highlighting the members’ artistic talents, concerts and interaction with the fans. Visitors were able to take pictures with life-size panels of the members -- Kim Jun-su, Kim Jae-joong and Park Yu-chun -- and enjoy their artwork exhibited at the hall, watch a video of the group’s Tokyo Dome Concert held in April, as well as take in a media facade show of the members’ performances over free drinks.

The three members reportedly spent three days producing their own pieces of art, which were later auctioned for charity.

Kim Jun-su and Park Yu-chun also held a fan meeting, where they shared their ideas about life, music and showbiz.

“I haven’t thought of what to show you in the future but one thing for sure is that I want the Membership Week to continue, become an event where the members and fans can create fond memories,” Kim Jun-su said at the meeting.

JYJ was formed in 2010 after the three former members of TVXQ filed a suit against their then agency, S.M. Entertainment, claiming that their 13 year-contract was unjust. The two sides settled out of court.

Since then, Park has branched out into acting, appearing in a series of TV dramas including, “Sungkyunkwan Scandal,” “Ripley,” “Rooftop Prince,” and “I Miss You.” Kim Jae-joong has also appeared in a number of TV dramas, including “Protect the Boss” and “Dr. Jin” as well as film, “Code Name: Jackal,” while Kim Jun-su focused on musicals, starring in “Elisabeth,” “Mozart,” and “Tears of Heaven.”

As a group, JYJ has released two regular albums, one in English and the other in Korean, which topped music charts, and performed on international tours.

(baejis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