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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신인왕 후보 중 하나’

By 윤민식

Published : May 29, 2013 -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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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경기에서 3-0 완봉승을 거둔 뒤 포수 A. J. 엘리스와 포옹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경기에서 3-0 완봉승을 거둔 뒤 포수 A. J. 엘리스와 포옹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9일 완봉승으로 시즌 6승째를 올린 류현진이 미국언론들로부터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블리처 리포트의 메이저 리그 담당 기자 재커리 라이머는 이번 주 루키들의 가치를 평가하면서 “내셔널 리그에서 젊고 실력있는 선수들이 들끓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비교적 평범한 아메리칸 신인들의 비해 내셔널 리그 선수들의 실력이 돋보인다며 신인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각 리그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 다섯 명을 언급하며 네 번째에 류현진을 놓았다.

라이머는 “이 한국인 루키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와중에 메이저리그에 잘 적응했다”면서 류현진의 기록이 “눈 튀어나올 정도(eye-popping)”로 훌륭하지는 않지만 내셔널리그 신인들 중 가장 많은 선발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다저스가 올해 엄청난 투자를 감행한 데 비해 별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새로 영입한 류현진만큼은 무시못할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Ryu Hyun-jin among leaders in NL rookies: report

Ryu Hyun-jin of the Los Angeles Dodgers is seeing a rise in his stocks, becoming one of the top rookies for this year’s Major League Baseball season.

“Clayton Kershaw and Zack Greinke are the super-big money guys in the Dodgers’ starting rotation, but what Hyun-Jin Ryu is doing this season should not be overlooked,” Zachary D. Rymer of the Bleacher Report wrote in his recent article. In this week’s stock watch for 2013 MLB Rookies, he ranked Ryu at No. 4 among first-year players in the National League.

The 27-year-old South Korean is leading all rookies in innings pitched and no other rookie has started as many games as he did, according to the report.

Just a little more than a quarter into the season, Ryu has five wins under his belt with 3.30 ERA. The numbers are not monstrous, but they appear enough to snub people who thought the Dodgers’ recruitment of the left-handed pitcher was a gamble.

Some critics thought the Dodgers’ move was risky, given that Ryu is the first player to make the jump from Korea’s professional baseball league to the Major Leagues. Prior to the season, they expected Ryu to have trouble facing American hitters who are bigger and stronger than Korean hi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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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