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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다저스 최후의 보루”

By 윤민식

Published : May 23, 2013 -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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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공식 홈페이지는 LA 다저스의 22일 (현지시간) 승리가 류현진을 “최후의 보루로 삼아”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MLB 홈페이지는 이날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9대2로 승리했다고 전하면서 “다저스가 류(현진)을 최후의 보루로 삼아 (fortify) 브루어스를 꺾었다”고 표현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을 던져 안타 6개, 볼넷 2개, 2실점하며 11일 만에 5승을 기록했다.

이로서 다저스는 밀워키와의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다저스 온라인커뮤니티 “트루 블루 LA(True Blue LA)”는 류현진이 “평상시의 믿을만한 모습(dependable self)로 돌아왔다면서, 류현진 경기의 유일한 흠은 6회에 라이언 브런에게 맞은 1점 홈런뿐이었다고 평했다.

준수한 루키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19승 26패로 내셔널 리그 서부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무려 2억 달러가 넘는 기록적인 팀 연봉과 이로 인한 높은 기대치에 전혀 못 미치는 것.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돈 매팅리 (52) 다저스 감독의 경질설까지 돌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Ryu Hyun-jin ‘fortified’ in Dodgers’ win: MLB.com

South Korean pitcher Ryu Hyun-jin collected his fifth win of the season on Wednesday, as the Los Angeles Dodgers beat the Milwaukee Brewers 9-2.

Ryu threw 7.1 innings, allowing two runs on six hits and striking out four. His ERA dropped to 3.30.

The Major League homepage said that the Dodgers “fortified” Ryu in the win. Ryu has allowed two earned runs or fewer in seven of his 10 appearances.

Dodgers’ community website True Blue LA wrote that Ryu returned to his dependable self. It said the “only blip” in his pitching was a solo homer by Ryan Braun in the sixth inning.

The solid rookie season by the 26-year-old may be one of few consolation prizes for the Dodgers’ otherwise abysmal season.

At 19-26, the team is dead last in the National League West standings, a feat falling woefully short of expectations that accompanied the team’s gigantic payroll of over $200 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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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