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오는 5월 세계 10 도시를 도는 라이브 투어를 진행한다.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우스는 “오는 5월 앨범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며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등지를 도는 월드 라이브 투어를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호는 그 동안 여러 팬 미팅에서 노래를 부른 적은 있었지만 공연 이외에 음원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출연 한 적이 없었다. 정식으로 앨범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앨범은 이민호의 가수 데뷔가 목적이 아니라 팬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앨범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스타우스는 “그간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러브콜에 대한 답례로 진행된 것이며 2년 동안의 준비 작업을 거쳐 완성도 있는 기념앨범으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2년 동안 준비 작업을 거쳐 이번 앨범을 내놓았다. 배우로서 노래를 선보이는 터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민호는 이번 음반 발표에 대해 “나의 목표는 훌륭한 배우가 되는 것일 뿐 가수 데뷔는 능력 밖의 일이며 다만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무엇인가 보답하려는 작은 선물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큰 응원과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민호는 드라마 KBS2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얻어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는 현재 SBS ‘시티헌터’의 방송으로 남미, 중동, 유럽 등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어 아시아를 뛰어 넘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배수민기자)
<관련 영문 기사>
Lee Min-ho to tour ten cities around the world
By Bae Soo-min
Intern Reporter
Hallyu star Lee Min-ho will release his first album in May and perform in 10 cities around the world.
“Finishing up his Korea tour in May, he will move on to his world tour where he will he will be performing in several countries including China, Japan, Taiwan,
Thailand and the Philippines. The tour will last until July,” said Starhaus Entertainment, the actor’s agency.
The agency stressed that the actor’s new album was intended as a treat for his fans.
“Lee is not going to have an official singing debut,” said the agency. “We wanted to return the favor to Lee’s loyal fans, we worked the last two years to complete the album.”
All profits from the concerts will go to charity.
Lee is famous for releasing new singles at his fan meetings, but this is the first time he has released an album.
“I want to be an excellent actor. I do not think I am capable of being a singer,” said Lee. “ I just wanted to gift my fans with a little present.”
Lee, who rose to stardom with hit drama “Boys Over Flowers,” has recently been gaining popularity in South America, the Middle East and Europe with the newly released drama series “City Hunter,” according to Starhaus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