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s space rocket blasted off Wednesday from the Naro Space Center on the country's southern coast.
The Korea Space Launch Vehicle-1 (KSLV-1), also known as Naro, lifted off at 4 p.m. No apparent problems have been observed since its takeoff from the launch site, located 480 kilometers south of Seoul.
The 170-ton thrust space rocket is designed to reach its target orbit in 9 minutes following its takeoff. Whether the launch was successful will initially be determined approximately 140 minutes after the launch when the rocket's payload, Science and Technology Satellite-2C, transmits its first beacon signal.
A final judgment will be available around 5 a.m. Thursday (local time) when the satellite makes its first contact with the country's ground station at the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Daejeon, 160 kilometers south of Seoul.
Wednesday's launch marked Seoul's third attempt to join the global space club after its two earlier attempts in 2009 and 2010 ended in failures.
The third launch of Naro had also been scheduled to take place on Oct. 26 and again on Nov. 29, but was delayed both times due to defective parts. (Yonhap News)
<관련 한글 기사>
나로호 발사 성공!위성은 두고봐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 나로호(KSLV-1)가 30일 오후 4시 우주를 향해 이륙, 위성을 정상궤도에 진입 시키는 데 성공했다.
나로호는 발사 후 9분(540초) 동안 위성덮개(페어링) 분리, 1단(하단) 분리 및 점화, 2단(상단) 점화, 나로과학위성 분리 등의 절차를 거쳐 위성을 정상 궤도에 진입시켰다.
나로우주센터는 나로호로부터 수신한 텔레메트리(원격측정) 정보를 통해 속도, 높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발사 뒤 1시간 정도 되면 나로호가 정해진 궤도를 따라 비행했는지, 초속 8m의 적당한 속도로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나로호의 궤적이 모두 정상으로 확인되면 일단 나로호는 우주발사체(로 켓)로서 성공했다고 평가될 수 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 잠정 확인결과를 발표한다.
그러나 위성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발사 약 2시간 뒤 노르웨이 트롬소 수신국이 나로과학위성의 전파 신호를 잡으면 일단 위성이 정상 작동하면서 제 궤도를 돌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단계까지 이상이 없다면 우리나라는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를 자국 발사대에서 쏘아올려 위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이른바 '스페이스(우주) 클럽' 회원국이 된 다.
나로호 우주계획의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12∼13시간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위성 신호를 탐지하고 위성과 교신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