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authorities arrested 12 people charged with bringing women from Mexico and Nicaragua into the United States and forcing them to work as prostitutes, the Justice Department said Thursday.
Eleven women were rescued from the traffickers and 44 other people were detained for questioning, said a statement from the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ICE) agency.
The leader of the gang, identified as Joaquin Mendez Hernandez, was said to have brought women into the country with the promise of employment.
He would then threaten them and force them to work as prostitutes in several southeastern U.S. states, the statement alleged.
In one case Mendez Hernandez threatened to send a Mexican woman back home unless she serviced 25 customers per day, according to the charge sheet read out in court in Savannah, Georgia.
"Few crimes so damage their victims and undermine basic human decency. Our fight against this evil must be relentless, both here and abroad," said ICE director John Morton. (AFP)
<관련 한글 기사>
외국女 데려다 매춘시킨 ‘인간말종’ 소탕
미국 당국이 외국 여성을 데려다가 강제로 매춘을 시킨 조직의 일원 12명을 기소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 이민세관국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ICE)은 1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멕시코, 니카라과 등지에서 여성들을 데려와 매춘을 강요한 매춘조직을 소탕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11명의 여성을 구출했고, 조직원 12명을 기소했으며 44명을 추가로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의 수장인 호아킨 멘데즈 헤르난데즈는 피해여성들에게 ‘취직을 시켜주겠다’라고 속여 미국으로 데려온 다음, 이들을 협박해 몸을 팔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난데즈는 심지어 한 멕시코 여성에게 하루에 손님을 25명 받도록 강요했으며, 이를 거부할 시 멕시코로 돌려보내겠다고 한적도 있다고 한다.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일부 국가들의 국민들은 극심한 빈부격차와 불안한 치안 등으로 인해 미국으로 불법입국하는 경우가 잦다.
존 모턴 ICE 국장은 “이렇게까지 희생자들을 파괴하고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러한 악에는 가차없이 맞서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