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online role-playing game “ArcheAge” launched its paid service at 8 a.m. Wednesday, after a two-week free trial period.

XLGAMES, developer of the title, launched paid subscriptions for “ArcheAge” earlier last week. According to XLGAMES’s official website, fixed-rates that offer 30-days and 90-days of play time are 19,800 won ($18.74) and 47,500 won ($44.96), respectively. Alternately, players can choose a 30-hour subscription plan which costs 9,900 won ($9.37).

XLGAMES has previously presented an advance subscription event which provided special in-game items, as well as 10 additional playable days, for those who purchased the subscription plan before the paid service was launched. The event ended Tuesday.

The game, which debuted on Jan. 2, cost some 40 billion won ($37.6 million) in development over the past six years and gained instant popularity among Korean gamers during the trial service. More than half of the 20 game servers have been overcrowded at peak times since the day of release.

The title’s popularity also shown in the Korean online game rankings. Gametricks, a local website providing information on online games, said that “ArcheAge” had become one of the top 10 online games in Korea, reaching fourth place as of the third week of January.

Korean gamers said in online forums that they were looking forward to Wednesday’s new update. The update consists of additional game content, including an extended character level limit from 40 to 50 and new playable areas.

“The advance subscription event and new updates are designed to provide a better game environment for the players,” XLGAMES PR team’s Yvette In told The Korea Herald. “The company will closely monitor each game server to further improve the game system.”

Some gamers argued that it was unclear whether the game would succeed in drawing enough paid users. The game’s paid subscription price is considered too high by some, when compared with other paid online games and partially free titles.

Expectations are high for “ArcheAge,” one of the major blockbuster titles in 2013, as it has been developed by Jake Song, the developer behind mega-hit title “Lineage.” 


By Yoon Sung-won, Intern reporter
(swyoon@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아키에이지 유료화! 랭킹도 급등해..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의 무료 공개베타테스트가 끝나고, 수요일 오전 8시 정식 유료서비스가 시작됐다.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주 아키에이지의 유료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면서 30일 정액제는 19,800원, 90일 정액제는 47,500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별도로 30일 정량제 상품을 9,900원에 내놓기도 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이전에 사전결제 이벤트를 실시해 특별한 게임 아이템과 추가 10일 게임플레이의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는 정식 서비스 하루 전인 화요일 마감됐다.

지난 1월 2일 첫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는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국내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날 이후 매일 피크타임인 저녁 시간이면 20여 개의 게임 서버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접속대기 현상이 발견됐다.

아키에이지의 인기는 국내 온라인 게임 랭킹에서도 드러났다. 온라인 게임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Gametricks)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현재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10위권에 안착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와 인벤 등의 게시판에는 국내 게이머들이 정식 서비스에서 새롭게 추가될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수요일 실시된 이 업데이트는 게임 캐릭터의 최고 레벨을 기존 40에서 50으로 상향 조정했고 신규 지역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의 양적 증가를 도모했다.

엑스엘게임즈 홍보팀의 인혜란 과장은 “사전결제 서비스와 신규 업데이트 등은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게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향후 게임 시스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지 더욱 철저히 각 서버를 모니터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키에이지가 국내 유료 이용자들을 충분히 유치할 수 있을 지의 여부는 아직 장담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공개 베타테스트 기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일에 19,800원으로 책정된 정액제 가격이 다소 비싸고 부담스럽다는 의견들이 올라왔다. 그러나 정식서비스 첫 날인 수요일에는 아직 정액제 가격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글은 많지 않았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햇수로 7년간 4백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 2013년 블록버스터 아키에이지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업계에서는 아키에이지가 다소 위축된 국내 게임시장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지 주목하고 있다.


윤성원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