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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ator X’ not as fearsome as thought

By Yoon Min-sik

Published : Oct. 17, 2012 -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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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o University) (Oslo University)

A monstrous prehistoric marine reptile that had been hailed as one of the biggest and most fearsome creatures ever is smaller than expected, Norwegian scientists said.

Paleontologists Espen Knutsen, Patrick Druckenmiller and Jørn Hurum from the University of Olso discovered the remains of two big pliosaurs -- marine reptiles from the Jurassic and Cretaceous period with short-necks and large jaws -- between 2004 and 2012 on the Arctic island of Svalbard.

The specimen, dubbed “Predator X” and “The Monster,” was thought to have been over 15.2 meters long with a bite four times more powerful than the Tyrannosaurus Rex. If confirmed, they would have been recorded as the biggest pliosaurs ever found.

Further research, however, revealed that the specimen, now formally named Pliosaurus funkei, is actually between 10 meters and 12.8 meters long.

While its size is impressive, it is on par with that of at least one other known pliosaur. Furthermore, the power of its bite is likely to have been exaggerated, as the exact shape of its skull remains unknown.

Figuring out how big these prehistoric reptiles were is difficult, since many species are known only from fragmentary remains. Scientists estimate their sizes based on a few unearthed fossils.

It was particularly difficult in the case of Pliosaurus funkei because the fossilized skeletons have been severely fragmented by the freeze-thaw cycle of the Arctic.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최근 발견 15미터 거대 바다괴수의 실체!

몸길이가 15미터가 넘고 티라노사우루스의 네 배에 달하는 무는 힘을 가졌을 것이라고 추정되던 선사시대의 해양 생물이 실제로는 그보다 작다는 것이 밝혀졌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고생물학자 에스펜 누트센, 패트릭 드러켄밀러와 요른 후룸은 2004년에서 2012년 사이에 북극해에 있는 스발바드 제도에서 플레오사우르 (쥐라기와 백악기에 서식했던 거대한 해양 파충류) 두 마리의 화석을 발견했다.

극한 환경으로 인해 몸체의 극히 일부만이 발견되었지만 과학자들은 “프레더터 X”와 “더 몬스터”라고 이름 붙여진 이 생물이 생전에 무려 15.2미터에 달하는 몸집을 자랑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만약 이 추정이 확인되었다면 역사상 가장 거대한 플레오사우르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이들의 발견은 “사상 최강의 포식자가 나타났다”고 하여 당시 각종 매스컴을 통해 보도됐고, 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으며 심지어는 B급 영화까지 양산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누트센 등이 연구를 계속한 결과 플레오사우루스 펀케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고생물의 몸길이가 실제로는 10미터에서 12.8미터 사이라고 추정하기에 이르렀다.

이것만 하더라도 상당히 거대한 크기이긴 하지만, 기존에 발견된 플레오사우르 중 최소 한 개체는 비슷한 크기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어, “역사상 가장 큰 포식자”라는 별명은 무색하게 되었다. 또한 두개골의 정확한 크기조차 추정할 수 없어, ‘무는 힘이 티라노사우루스의 네 배’라는 추정도 정확하지 않다고 한다.

플레오사우르의 몸길이를 추정하는 것은 특히 힘든데, 골격의 극히 일부만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몸의 일부로 전체 형태나 크기를 추측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노르웨이 지질학 저널’(Norwegian Journal of Geology)을 통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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