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Man waits on hold for 15 hours

By 박한나

Published : Aug. 5, 2012 -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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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ustralian man said he called the Qantas airline and waited for 15 hours, 40 minutes and 1 second before hanging up the phone.

Andrew Kahn of Adelaide said he called Qantas at 7:22 p.m. Wednesday to confirm his travel arrangements and remained on hold until 11:01 a.m. Thursday while a recorded voice said an agent would speak to him "as soon as possible," the Sydney Morning Herald reported Friday.

''I wanted to find out what exactly they meant would be as soon as possible. I never got an answer. This is outrageous," Kahn said.

Kahn said he later called back and was able to speak with a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who told him he was not booked for the flight due to a code error in the ticket booking.

Qantas apologized and said it is investigating the incident.



<한글 기사>


"고객님 잠시 기다리세요~" 해놓고 15시간

한 호주 남성이 콴타스항공(Qantas)의 고객 센터와 통화하기 위해 15시간이 넘도록 기다렸지만 끝내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앤드류 칸(Andrew Kahn)은 지난 수요일(현지 시간) 밤 7시 22분경 여행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항공사가 받지 않아 다음날 아침 11시 1분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총 15시간 40분 1초 동안 앤드류가 들은 말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직원과 연결해 주겠다는 자동응답 메시지뿐 이었다.

“그들이 말한 ‘가능한 한 빠른 시간에’란 말의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싶다. 응답을 전혀 들을 수 없었다. 정말 괘씸한 일이다”라고 칸은 말했다.

칸은 후에 고객 서비스 센터 대표와의 전화 연결에는 성공했지만 그가 탑승하려던 비행기의  예약은 절차상에서 발생한 코드 에러로 인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

콴타스항공 측은 칸에게 사과하며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