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and his finely coiffed head of hair knocked in the only goal Thursday, sending Portugal into the European Championship semifinals with a 1-0 victory over the Czech Republic.
After Ronaldo twice hit the post, he finally darted in from behind his marker in the 79th minute with all the instincts of an all out striker and headed a cross from Joao Moutinho straight at the ground and up past the flailing hands of Czech Republic goalkeeper Petr Cech.
It rewarded his country for the relentless pressure throughout the match and Ronaldo with a third goal in two matches.
Portugal, which will play either Spain or France in the semifinals in Donetsk, Ukraine, next Wednesday, is one game away from reaching its second European Championship final in eight years.
Ronaldo already provided some leadership and two goals to get past the Netherlands in the decisive last group game, and his encore was the lone goal on Thursday.
His strike finally punished the negative tactics of the Czechs, who had parked most of their players in front of Cech for much of the game. (AP)
<관련 한글 기사>
<유로2012> 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4강행
포르투갈이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으로 체코를 꺾고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4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반에 터진 호날두의 헤딩 결승골로 체코를 1-0으로 꺾었다.
포르투갈은 28일 새벽 스페인-프랑스 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마리오 고메즈(독일) 등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승후보 독일 등이 속한 B조 조별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8강전에 오른 포르투갈은 전반부터 매섭게 체코를 몰아 붙였다.
포르투갈의 공격 선봉은 호날두였다.
전반 18분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해 들어가 오 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체코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에게 막혔다.
전반 33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버헤드킥을 날렸고, 1분 뒤에는 낮고 빠르게 휘어나가는 프리킥을 차 체코 수비진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또 전반 인저리 타임에 골문 정면에서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돌아서면서 슛을 날렸지만 볼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일방적인 공세 속에서도 득점을 하지 못한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서 점차 초조해 지는 듯했다.
후반 13분 나니의 중거리 슛과 19분 주앙 모티뉴의 중거리슛도 모두 골키퍼 체흐가 쳐냈다.
하지만 마침내 호날두의 슛이 터지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모티뉴가 골문으로 쇄도하는 호날두를 보고 볼을 띄웠다.
호날두는 몸을 날리며 머리로 볼을 받아넣었고 볼은 골키퍼 체흐 앞에서 한번 튀긴 뒤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던 체코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반격을 펼쳤지만 포르투 갈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20개의 슈팅을 날린데 비해 체코의 슈팅 수는 2개에 그 쳤다.
한편 8강 2번째 경기인 독일-그리스전은 23일 새벽 폴란드 PGE 아레나에서 펼쳐 진다.
◇ 8강전 첫날 전적
포르투갈 1(0-0 1-0)0 체코
△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후34분•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