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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dispatcher falls asleep during emergency call in Maryland

By 윤민식

Published : May 24, 2012 -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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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who called 911 after her husband was unable to breathe found a snoring Maryland dispatcher at the other end of the line.

The woman called 911 from her Montgomery County home on April 4. According to a recording of the call, she repeatedly says "hello" but gets no reply. A second dispatcher intervenes and gives her first aid advice as the first dispatcher can be heard snoring. The woman's husband was later taken to a hospital.

The slumbering dispatcher did eventually wake up and ask for the caller's address. He was apparently unaware the caller had been on the line for about six minutes.

A fire official says the employee was placed on administrative leave. The dispatcher was a uniformed firefighter who was 17 hours into a 24-hour shift. (AP)

 

<관련 한글 기사>


“살려주세요!” 긴급전화에 ‘쿨~쿨’


미국에서 911 긴급구조서비스의 배치담당자가 긴급전화를 받다가 잠이 드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4월 4일,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 카운티에 사는 한 여성은 호흡문제를 겪고 있는 남편 때문에 911에 전화했다가, 통화하던 배치담당자가 느닷없이 침묵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당황해 “여보세요”만 연발하던 그녀의 귀에 들려온 것은 ‘드르렁’하고 코고는 듯한 소리뿐이었다.

곧 다른 배치담당자가 전화를 받아 그녀에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지만 그 동안에도 코고는 소리는 계속되었다.

결국 곤히 자던 배치담당자가 잠에서 깨어 뒤늦게 여성의 주소를 물었지만 이 통화가 6분간이나 계속 되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듯 했다.

이 배치담당자는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