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s military is reviewing a plan to lease text-only mobile phones to soldiers, in a move to allow them to better communicate with their family members, friends and loved ones, a military source said Sunday.
Conscripts are banned from possessing mobile phones while on duty and on-base access to the Internet is strictly prohibited.
Enlisted men currently only use public phones at their units to communicate outside their barracks.
"The plan is designed to lease a mobile phone that only allows texting to soldiers who want the leasing service," the source said on the condition of anonymity.
Even if adopted, soldiers will be only allowed to use such a mobile phone during a limited break time because the service will be cut otherwise, the source said.
The plan was discussed at a closed-door conference last week, presided by Vice Defense Minister Lee Yong-gul, on issues to improve the welfare of soldiers, according to the source.
Also, the military was considering shortening the period for a corporal to become a sergeant. Currently, it takes seven months for a corporal to be promoted to the rank of sergeant.
Two years of military service is mandatory for all healthy young South Korean men. Before conscription, mobile phones and the Internet were part of their everyday lives.
South Korea's military is one of the world's largest standing armed forces with 650,000 active personnel, which face North Korea's 1.1 million-strong armed forces across a heavily fortified border.
The two Koreas remain technically at war since the 1950-53 Korean War ended in a truce, not a peace treaty. (Yonhap)
軍, 모든 병사들에게 휴대전화 지급?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가족들과 문자만 주고받는 휴대전화를 지급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국방부는 지난 17일 이용걸 차관 주재로 충남 계룡대에서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간부들과 병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월가량 마련한 병영문화개선 방안에 대한 비공개 의견 수렴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군 소식통이 밝혔다.
이 과정에서 병영과 가정 사이 소통의 기회를 늘리도록 하루 일정시간 문자만 주고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지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병사들은 주로 병영내에 설치된 공중전화와 사이버지식방의 PC를 이용해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병사들의 월급이 적기 때문에 대다수가 가족이 요금을 부담하는 콜렉트콜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은 "원하는 병사들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문자만 되는 휴대전화를 보급 하자는 방안"이라면서 "일과 중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는 자동으로 끊어지고, 일정한 휴식시간에만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으로 각각 진급하는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현재 병사들이 계급장을 달고 있는 기간은 이등병 5개월, 일병 6개월, 상병 7개 월, 병장 3개월이다.
소식통은 "일병에서 상병으로, 상병에서 병장으로 진급하는 기간을 단축해 후임 으로 있는 기간을 줄이자는 취지"라면서 "일병과 상병으로 있는 기간이 줄고 대신 병장으로 있는 기간이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