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Woman shreds money that would’ve helped her

By 윤민식

Published : May 8, 2012 -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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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 tragic twist, a mentally ill woman in China shredded the money her husband had been saving up to treat her conditions.



According to Chinese news reports, the woman’s husband desperately sought help from local bank workers, who tried to save what’s left of his 50,000 yuan ($7,900).

But after six hours, they only managed to splice only one bank note. It is not known if the man was able to get help elsewhere.


From news reports







<관련 한글 기사>


남편이 뼈빠지게 번 돈, 부인이 찢어.. 왜?

중국에서 900만원이 넘는 지폐가 갈가리 찢긴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월요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린자오창(31)이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애써 모은 5만 위안(약 903만원)의 지폐가 아내의 손에 의해 찢겨 그 조각들을 은행에 갖고 와 도움을 청했다.

찢긴 돈을 붙이는 작업을 위해 6시간 동안 모두 12명의 은행 직원이 동원됐다. 그러나 작업 끝에 겨우 지폐 한 장을 완성했을 뿐이었으며 끝내 돈 붙이는 작업을 포기했다.

한편 린 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중국의 언론매체 및 소셜 미디어 사이트인 웨이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알려졌다.

언론 보도 후에 두 명의 자원봉사자가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수 백 킬로미터 떨어진 청두까지 가서 린 씨을 돕고, 자선단체와 지방단체에서 성금을 보내는 등 전국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린 씨는 신문을 통해 고마움을 표하며 하루 빨리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