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vian influenza virus in the wild may be just a small step away from spreading effectively between mammals, a controversial U.S study report warns.
The study by Yoshihiro Kawaoka at the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has been published online by the journal Nature after months of debate, spurred by fears the findings could be used in bio-terrorism, over whether to release the findings publicly.
Avian H5N1, or bird flu, can be fatal in humans, but is not easily transmitted between people so cases are considered rare.
To find out if H5N1 could evolve easy transmissible between humans, Kawaoka and his team mutated genes in the virus and discovered the hybrid virus could spread between ferrets in separate cages after acquiring just four mutations, Nature reported Wednesday.
Some H5N1 strains in the Middle East can already recognize human receptors, so Kawaoka's work suggests they could be just one stabilizing mutation away from being able to spread between humans, Nature reported.
The research has created debate about whether the benefits of knowing about these potentially dangerous mutations outweighed the risks of publishing them openly, and the U.S. National Science Advisory Board for Biosecurity recommended in December that researcher papers on the subject be censored before publication, citing concerns the strains could be used by bioterrorists.
But in March, after consulting with international flu experts and health-agency representatives, the reversed itself, saying revised versions of the research papers should be published in full. (UPI)
<관련 한글 기사>
조류독감 이용한 생물테러 일어나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가 가능한 인공 조류인 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논문 2편이 생물테러 악용 우려를 둘러싼 논란으로 공개가 보류되다가 이 중 한 편이 내용수정을 거쳐 마침내 공개됐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의 가와오카 요시히로(Yoshihiro Kawaoka) 박사가 작 성한 이 연구논문은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5월2일자)에 발표됐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론 푸시에(Ron Fouchier) 박사가 쓴 다른 한 편의 연구논문은 나중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두 편의 연구논문은 작년 12월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이 두 연구팀에 연구비를 지원한 미국정부 보건당국이 테러국가나 테러조직에 의 해 악용될 위험이 있다면서 논문 전문을 발표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 발표가 보류 됐다.
이는 학계의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두 연구팀은 결국 연구논문을 일부 수정해 다시 제출했다.
이어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미국생물안보위원회가 이 수정본을 먼저 심의, 공개에 동의했고 미국보건당국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 연구논문 중 하나를 먼저 발표한 네이처는 수정본이 원래의 연구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AI는 오래전부터 아시아 지역에 끊임 없이 나타나 AI에 감염된 조류와 직접 접촉한 사람도 종종 감염되고 있다. 그러나 AI에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이 감 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
이 두 연구팀은 AI가 언젠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 감염이 가능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과연 이것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런 AI 변종을 인 공적으로 만들어 본 것이다.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먼저 1997년 홍콩에 처음 나타난 이래 오늘날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AI바이러스(H5N1) 변종의 표면단백질 헤라글 루티닌(HA)을 만드는 핵심유전자를 빼내 인간의 호흡기세포와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변이시켰다.
이어 2009년 세계를 휩쓴 신종플루 바이러스(H1N1)의 HA유전자를 이 조작된 유전자로 대체했다.
여기에 4개의 유전자를 더 변이시킨 교잡종(H5/H1)을 인간과 호흡기가 너무 비슷해 독감 바이러스 테스트 모델로 사용되는 흰담비에 주입했다.
이 인공 바이러스에 감염된 흰담비들은 호흡기비말(respiratory droplet)을 통해 다른 흰담비들을 감염시켰다.
이는 이 인공 바이러스가 100%는 아니더라도 그에 가까운 비율로 인간 대 인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흰담비는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만든 인공 바이러스는 이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