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ccer ball swept into the Pacific Ocean in Japan's deadly earthquake and tsunami in March 2011 has washed ashore in Alaska, its owner confirmed.
The ball was found by David Baxter on the shore of Middleton Island, south of the Alaskan mainland, the Kyodo news agency reported.
His Japanese wife Yumi translated writing on the ball as messages from Grade 3 school children in 2005 for a 16-year-old high school student in Iwate Prefecture, an inland region in northern Japan.
Kyodo contacted the teenager, Misaki Murakami, who confirmed he had owned the ball and couldn't find it after the tsunami.
There are increasing amounts of tsunami debris washing ashore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although the bulk of the "debris field" isn't expected to wash ashore until 2014, oceanographers have said.
Last month, in the Gulf of Alaska, the U.S. Coast Guard sank an abandoned 164-foot Japanese fishing boat cast adrift by the disaster as it was deemed a hazard to other ships. (UPI)
<관련 한글 기사>
쓰나미에 쓸려간 축구공, 알래스카 도착!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직후 일어난 쓰나미에 휩쓸려간 축구공이 미국 알래스카 주에서 발견되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험난한 여행을 한 이 축구공은 알래스카 본토 남쪽의 미들턴 섬에 사는 데이빗 백스터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백스터는 그의 일본인 아내 유미가 공에 쓰여있는 일본 문자를 읽어주고 나서 이 공이 북일본 이와테 지방의 16살 고등학생의 소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공은 소유주 무라카미 미사키 군이 초등학교 3학년 시절 같은 반 학생들이 써준 문구가 적혀 있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쓰나미 잔해들이 발견되고 있으나, 대량의 “잔해 더미”는 2014년이 되어서야 북미 해변가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달에는 미국 해안경비대가 쓰나미에 휩쓸려간 일본 어선 한 척을 격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