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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Korea's consumer prices grow fastest in 3 yrs in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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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 Sept. 1, 2011 -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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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consumer prices grew at the fastest pace in three years in August, raising concerns that inflationary pressure is building up despite the government's anti-inflation efforts, a report showed Thursday.

According to the report by Statistics Korea, the country's consumer price index rose 5.3 percent last month from a year earlier, quickening from the previous month's 4.7 percent gain.

The figure is the largest growth since August of 2008 when prices rose 5.6 percent. It is also the eighth straight month that the consumer price hike has surpassed the government's annual inflation target of 4 percent for this year.

Core inflation, which excludes volatile oil and food costs, also jumped 4 percent from a year earlier, the largest gain in 28 months. It was up from 3.8 percent tallied for July, the report showed. (Yonhap News)

<한글 기사>

8월 소비자물가 5.3% 급등‥3년만에 최고

근원물가 4.0%↑‥28개월來 최고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9 % 상승했다. 생선•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급 등했고 전월 대비로도 9.9% 뛰었다.

부문별 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농산물 15.6%, 축산물 9.2%, 수산물 10.3% 등이 고르게 오르면서 농수산물이 13.3%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석유류가 15.2% 급등했고, 가공식품이 8.0%, 내구재가 7.1% 올라 전 체적으로 7.1% 상승했다.

서비스부문은 전년동월대비 3.1% 오른 가운데 집세 4.4%, 개인서비스 3.4%,  공 공서비스 1.4%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공업제품이 2.25%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서 비스 1.82%포인트, 농축수산물 1.20%포인트였다.

농축수산물 주요 품목의 전년동월대비 물가 상승률을 보면 고춧가루(40.3%), 고 구마(34.5%), 달걀(30.2%), 배추(32.2%), 돼지고기(27.9%), 쌀(12.5%) 등이  급등했 고, 바나나(-10.5%), 파(-14.1%), 국산쇠고기(-14.6%)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금반지(29.1%), 경유(15.8%), 등유(24.3%), 휘발유(13.4%) 자 동차용 LPG(15.0%) 등이 많이 올랐으며 이동전화기는 5.4% 내렸다. 집세 중 전세는 5.1%, 월세가 3.0% 올랐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삼겹살(17.9%), 외식 돼지갈비(16.6%), 미용료(7.9%) 등이 많이 올랐으며 국내 단체여행비(-2.5%) 등은 내렸다.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도시가스(10.4%), 시내버스료(5.6%), 치과진료비(4.2%) 등이 올랐고 이동전화통화료는 1.6%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