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 CANAVERAL, Florida (AP) _ NASA‘s humanoid robot has finally awakened in space.
Ground controllers turned Robonaut on Monday for the first time aboard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The robot was delivered to the orbiting complex back in February. It took this long for the operating software to get up there, and for the astronauts to have enough time to help with the experiment.
The test involved sending power to all of Robonaut’s systems. The robot was not commanded to move. That will happen next week.
Team members were exhilarated by Monday‘s successful test. It’s being tested as a possible astronaut‘s helper.
Robonaut, also known as R2, is the first humanoid robot in space. For now, it exists from the waist up.
<한글기사>
스타워즈 R2-D2 실제존재, 우주서 활약시작
(케이프커내배럴 AP=연합뉴스) 미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월 디스커버리호의 마지막 비행편에 실어 우주정거장(ISS)에 보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22일 수면 모드에서 깨어났다고 운영팀이 22일 발표했다.
로봇과 우주인(astronaut)의 합성어인 `로보너트‘(별명 R2)로 명명된 이 로봇은 우주에 배치된 최초의 휴머노이드로 우주인들을 돕는 시험을 하게 된다.
로보너트는 자신의 이름으로 보낸 트위터에서 “이 전자장치들은 정말 느낌이 좋아! 이건 인간에겐 작은 한 발자국이지만 양철 인간에겐 큰 도약이야”라고 일성을 내뱉었다. 이어 “머리를 움직여 주위를 둘러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아직 로보너트에 활동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뱃속의 주 컴퓨터와 팔 속에 숨어 있는 관절 제어용 프로세서 30여개가 일제히 켜지자 지상 제어팀은 환호했다.
황금색 머리에 달려 눈 역할을 하는 4개의 가시광선 카메라와 깊이를 인지하는 입속 의 적외선 카메라도 모두 켜졌다.
로보너트는 아직 상체만 있는 상태로 키 130㎝, 몸무게 150㎏이지만 현재 다리도 설계 중이며 2013년까지 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운영팀은 모든 것이 순조로우면 로보너트가 ISS 내부의 공기 흐름 속도 측정 같은 통상적인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로보너트는 우주선 내부용으로 제작됐지만 장차 외부작업용 로봇이 개발 되면 우주 유영 작업등을 맡아 우주인들의 안전을 지켜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