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AFP) -- Conspiracy theorists, historians and legions of Kennedy buffs are on edge ahead of next month‘s release of recordings by Jacqueline Kennedy in the wake of her husband’s assassination.
President John F. Kennedy‘s widow taped herself in eight hours of conversation with historian Arthur Schlesinger, Jr in 1964, shortly after JFK’s shooting, and stipulated that the tapes be sealed.
The release, authorized by the Kennedy family in conjunction with the 50th anniversary of JFK‘s inauguration, will take place in the form of a book and CDs, along with an ABC television network special, this September.
Those in the know have said nothing concrete about the tapes’ contents.
However, British newspapers claim sensational revelations will be made -- most explosively, that the former first lady believed vice president Lyndon Johnson was behind JFK‘s assassination in Dallas, Texas on November 22, 1963.
ABC says “the tabloid reports about the content of the tapes are totally erroneous. ABC News isn’t releasing any content from those tapes until mid-September at which point it will be clear how off base these reports are.”
But that is unlikely to stop speculation over what by any standards is likely to be a goldmine for fans of the colorful and controversial Kennedy clan.
The publishers, Hyperion Books, promise “an astonishingly detailed and unvarnished account of her experiences and impressions as the wife and confidante of John F. Kennedy.”
There will be “a unique and compelling record of a tumultuous era, providing fresh insights on the many significant people and events that shaped JFK‘s presidency but also shedding new light on the man behind the momentous decisions,” the publisher says.
Insights will include JFK’s thoughts about his brother Robert, Kennedy‘s US attorney general who was later assassinated, and youngest brother Edward Kennedy, who filled JFK’s vacated US Senate seat and served 46 years in the chamber until his death in 2009.
It will be “perhaps the most informed, genuine, and immediate portrait of John Fitzgerald Kennedy we shall ever have.”
Caroline Kennedy, the only surviving child of JFK and Jackie Kennedy, said in a video message that her mother made sure the recordings were “for history.”
“She wanted to make sure that the interviews that she gave with reflections about life with my father would really stand the test of time,” Kennedy said.
The tapes will give people “an insight into the way she approached the world, how she looked at things, how she judged people, and give them a sense of her as a person that I don‘t think people have ever been able to have before.”
However appetizing that might be, the passionate bands of conspiracy theorists who for years have argued that the investigation into JFK’s assassination was a cover-up will be looking for more.
According to London‘s Daily Mail, which did not name a source for its article, the tapes will satisfy even the most wild-eyed of historians.
The tapes, says the Mail, show Jackie Kennedy “believed that Lyndon B. Johnson and a cabal of Texas tycoons were involved in the assassination of her husband.”
“She became convinced that the then vice president, along with businessmen in the South, had orchestrated the Dallas shooting, with gunman Lee Harvey Oswald -- long claimed to have been a lone assassin -- merely part of a much larger conspiracy.”
<한글기사>
재클린 녹음테이프 내용 추측 난무
ABC “’존슨, 케네디 암살배후‘설 등 보도 잘못”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부인 재클린(재키) 여사가 남긴 인터뷰의 내달 공개를 앞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재키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한 직후인 1964년 역사학자 아서 슐레진저와 8시 간에 걸쳐 녹음인터뷰를 하고 이를 봉인하도록 지시했다.
케네디 집안의 허가를 거쳐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 50주년을 맞아 내달 공개하는 인터뷰 내용은 책과 CD 그리고 ABC TV의 특집방송 형식으로 소개된다.
테이프 내용과 관련해 온갖 풍문이 나돌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도 모른다며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사건 배후에 린든 존슨 당시 부통령이 있다는 재키의 주장 등 아주 쇼킹한 뉴스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고 보도한 바 있다.
ABC는 그러나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보도 내용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9 월 중순 테이프가 공개되면서 보도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판명될 까지 어떠한 내용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판을 맡은 하이퍼리온 북스는 “대통령 부인으로서 재키가 놀라울 정도로 자세 하고 가감 없는 경험과 인상을 털어놓을 것”이라며 호기심을 부추겼다.
특히 맏형 존이 동생 로버트와 에드워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는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암살됐으며 막내 에드워드는 형 존의 상원의원 자리를 계승한 후 46년간 의원생활을 하고 2009년 타계했다.
케네디 대통령 부부의 생존해 있는 유일한 혈육 캐롤라인은 비디오메시지에서 “어머니가 역사의 정확한 기술을 위해 녹음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케네디 암살이 범인인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으로 알려졌지만 존슨이 더 큰 음모의 일환으로 이 사건을 은밀히 준비했을 것으로 믿 는다는 재키의 주장이 인터뷰에 포함돼 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텍사스 출생인 존슨 전 대통령은 케네디 암살 뒤 그의 임기를 이어받아 대통령이 됐으며 지난 1964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아울러 케네디 전 대통령이 19세의 백악관 인턴 여성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의혹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클린은 당시 침실에서 여성용 속옷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재클린 녹음테이프 내용 추측 난무
ABC “’존슨, 케네디 암살배후‘설 등 보도 잘못”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부인 재클린(재키) 여사가 남긴 인터뷰의 내달 공개를 앞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재키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한 직후인 1964년 역사학자 아서 슐레진저와 8시 간에 걸쳐 녹음인터뷰를 하고 이를 봉인하도록 지시했다.
케네디 집안의 허가를 거쳐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 50주년을 맞아 내달 공개하는 인터뷰 내용은 책과 CD 그리고 ABC TV의 특집방송 형식으로 소개된다.
테이프 내용과 관련해 온갖 풍문이 나돌고 있으나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도 모른다며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사건 배후에 린든 존슨 당시 부통령이 있다는 재키의 주장 등 아주 쇼킹한 뉴스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고 보도한 바 있다.
ABC는 그러나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보도 내용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9 월 중순 테이프가 공개되면서 보도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판명될 까지 어떠한 내용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판을 맡은 하이퍼리온 북스는 “대통령 부인으로서 재키가 놀라울 정도로 자세 하고 가감 없는 경험과 인상을 털어놓을 것”이라며 호기심을 부추겼다.
특히 맏형 존이 동생 로버트와 에드워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는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암살됐으며 막내 에드워드는 형 존의 상원의원 자리를 계승한 후 46년간 의원생활을 하고 2009년 타계했다.
케네디 대통령 부부의 생존해 있는 유일한 혈육 캐롤라인은 비디오메시지에서 “어머니가 역사의 정확한 기술을 위해 녹음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케네디 암살이 범인인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으로 알려졌지만 존슨이 더 큰 음모의 일환으로 이 사건을 은밀히 준비했을 것으로 믿 는다는 재키의 주장이 인터뷰에 포함돼 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텍사스 출생인 존슨 전 대통령은 케네디 암살 뒤 그의 임기를 이어받아 대통령이 됐으며 지난 1964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아울러 케네디 전 대통령이 19세의 백악관 인턴 여성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의혹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클린은 당시 침실에서 여성용 속옷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