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Inc. said Wednesday that it will roll out the iPad 2 tablet computer in South Korea next month amid worries that high U.S. demand and component shortage may delay overseas shipments.
Apple will release the iPad 2 in 25 countries, including France and Germany, this Friday and in Hong Kong, South Korea and Singapore next month, the company said in a press release.
"We're experiencing amazing demand for iPad 2 in the U.S., and customers around the world have told us they can't wait to get their hands on it," chief executive officer Steve Jobs said in a statement.
"We appreciate everyone's patience, and we are working hard to build enough iPads for everyone."
The price for the iPad 2 will start at US$499 in the 25 countries, Apple said, the same price level as the U.S. market.
South Korean telecom titan KT Corp., which introduced the first iPhone in the country exclusively in 2009, confirmed that it will release all iPad 2 models in April in the domestic market. KT is the country's No. 2 mobile service provider.
SK Telecom Co., South Korea's leading mobile carrier, said it will also launch the iPad 2 as well as other tablet computers from Motorola Mobility Holdings Inc. and Samsung Electronics Co. Pricing details were not available at both companies.
Apple did not announce sales figures for what it calls the second generation of its third post-PC device, which was released in the U.S. on March 11.
Reports showed that the U.S. demand for the iPad 2 is higher than supply. The wait for the new iPad 2 for those purchasing online is four to five weeks, according to the U.S. company's online store.
Market watchers said the March 11 earthquake and tsunami that ravaged northeastern Japan may cause difficulties for Apple to procure key components used in the iPad 2. Research firm IHS iSuppli said Apple uses a battery, flash memory and other parts from Japanese suppliers.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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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내달 한국 상륙
KTㆍSKT "아이패드2 출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가 다음 달 한국에 정식으로 판매된다.
애플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아이패드2의 모든 모델을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패드2를 도입하기 위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경쟁도 본격화했다.
KT는 "다음 달 중으로 아이패드2의 와이파이 전용 모델과 와이파이ㆍ3G 겸용 모 델, 아이패드2 요금제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출시 일자와 요금제 내용은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확답 하지 않았다.
SK텔레콤도 아이패드2를 출시한다고 선언했다.
SK텔레콤은 "아이패드2 외에도 다음 달 모토로라의 줌(Xoom)을 출시하고, 오늘 미국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과 8.9, LG전자의 옵티머스패드도 4~5월 순차적으로 출시해 태블릿PC 구성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태블릿PC들의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은 오는 25일부터 25개 국가의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패드2를 판 매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11일 미국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최소 26개 국가에서 동시에 아이 패드2를 시판할 예정이었으나,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본 일본을 이들 국가에서 제 외했다.
홈페이지에서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는 "경쟁사들이 여전히 기 존 아이패드를 따라잡으려고 애쓰는 동안 우리는 아이패드2로 또 한 번 판도를 바꿨 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의 아이패드2 인기에 놀라고 있으며, 세계의 소비자들에게서 '아 이패드2를 구할 수 있을 때까지 못 기다리겠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그들의 인내 심에 감사하며 아이패드가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패드2는 두께가 8.8㎜로 첫 아이패드보다 30% 이상 얇아졌고 무게도 전 제품 보다 15%가량 줄었으며 전·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