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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s in Bulgaria may be of John the Baptist: study

By 윤민식

Published : June 17, 2012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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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sts have found new evidence they say supports the theory that a knuckle bone and other human remains found under a church floor in Bulgaria may be of John the Baptist.

The relics found in a small marble sarcophagus two years ago on a Bulgarian island called Sveti Ivan, which translates as Saint John, also included a human tooth, part of a skull and three animal bones.

A research team from Oxford University dated the right-handed knuckle bone to the first century AD, when John is believed to have lived until his beheading ordered by king Herod, the university said in a statement.

And scientists from the University of Copenhagen analyzed the DNA of the bones, finding they came from a single individual, probably a man, from a family in the modern-day Middle East, where John would have lived.

While these findings do not definitively prove anything, they also don't refute the theory first proffered by the Bulgarian archaeologists who found the remains while excavating under an ancient church on the island.

Many sites around the world claim to hold relics of the saint, including the Grand Mosque in Damascus which says it has his head.

The right hand with which the prophet allegedly baptized Jesus in the River Jordan is also claimed to be held by several entities, including a Serbian Orthodox monastery in Montenegro.

"The result from the metacarpal hand bone is clearly consistent with someone who lived in the early first century AD," Oxford University professor Tom Higham said of the new study.

"Whether that person is John the Baptist is a question that we cannot yet definitely answer and probably never will." (AFP)



<관련 한글 기사>


예수에게 세례 준 세례요한 유골 발견?


불가리아의 교회에서 발견된 손가락뼈가 세례요한의 유골일 가 능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A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불가리아 교회에서 나온 뼈들이 세례요한이 생존했던 1세기 때의 유골이며, DNA 조사 결과 중동지역 출신의 동일한 한 인물의 뼈임을 확인하고 놀랐다.

옥스퍼드대의 토머스 하이엄 교수는 "방사성탄소 분석 결과 이 뼈들이 매우 이른 시기의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그 뼈가 세례요한의 것인지 여부는 모른다"면서 "우리는 그 질문에 명확히 답을 할 수는 없으며 아마도 영원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뼈들은 2년 전 불가리아 연구진들이 흑해에 있는 `스베티 이반(영어로 성 요한)'이라는 섬의 교회에서 대리석 관에 담겨진 상태에서 발견했다.

뼈들이 담긴 관 옆에는 세례요한과 그의 축일에 대해 새긴 그리스어 명문(銘文)을 담은 화산재로 만든 조그만 상자도 발견됐다.

불가리아 과학자들은 이 뼈들이 세례요한의 오른손 뼈가 10세기까지 있던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 고대도시 안티오크에서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옥스퍼드대의 다른 연구팀이 사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스베티 이반섬의 한 수도원이 5세기 또는 6세기에 세례요한의 유해를 넘겨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현재 세례요한의 유골을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곳은 전세계에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