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5-year-old boy eats for the first time

By Korea Herald

Published : Sept. 7, 2012 -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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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oung boy from Nottingham, England has gotten over his phobia of eating and drinking and has had his first unassisted meal, according to news sources.

Five-year-old Daniel Harrison suffered from severe acid reflux when he was breastfeeding which ended up making him associate eating to pain. Thus, he grew up with a fear of eating and drinking. He didn’t understand the purpose of food and didn’t recognize the need or desire for it. He had been fed by a stomach tube since infancy.

His father Kevin Harrison, 43, and his mother Catherine, 39, tried everything to get their little boy to eat. Nothing seemed to work. However, after Daniel received treatment by specialists at a University Hospital in Graz, Austria, he started eating and drinking normally. The specialists had to convince him that he both needs and wants to eat.

Daniel traveled from England to Austria twice to complete his treatment. The first visit enabled Daniel to start drinking normally, and the second helped him to start eating. The family still purees some foods for Daniel because his mouth muscles have not properly developed, but he can now eat and drink most things.

The Harrisons spent around $40,000 on the treatment.

Kevin said, “We have had to make huge sacrifices to be able to afford the treatment. But, this has allowed our son to become self-sufficient and able to survive as an adult and you can’t put a price on that.”

 “Eating has changed him as a child -- his behavior has changed and he’s so much happier. He’s a different boy.”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5살이 되어서야 “첫 끼”를 먹은 아이

영국 노팅엄의 한 소년이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공포증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식사를 하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다니엘 해리슨(5) 군은 모유수유를 하던 단계에서 심각한 위산역류를 앓았고 결국 “먹는 것”에 대한 고통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는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는 것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되었다.

해리슨 군은 음식을 먹는 것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고 식욕을 인지하지 못하게 되어 유아기 때부터 위장에 연결된 튜브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었다.

아버지 케빈 해리슨(43)과 캐서린 해리슨(39) 씨는 아이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한 대학병원에서 특별한 치료를 받은 후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특수 요법은 아이에게 식욕의 개념과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이해시키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해리슨 군은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우선 음료를 정상적으로 마실 수 있는 치료를 받았고 뒤이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게 하는 치료를 받았다. 해리슨 군의 부모는 아직 아이의 입 근육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음식을 갈아 걸죽하게 만든 뒤 아이에게 먹이고 있다.

이와 같은 해리슨 군의 치료에는 총 4만달러(한화 약 4천5백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케빈 해리슨 씨는 “치료 비용이 적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마침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정상적인 성인으로 자랄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중요하다. 그것은 값으로 매길 수 없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