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House fire strikes on woman's birthday

By 박한나

Published : Oct. 2, 2012 -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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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a 73-year-old Georgia woman was out celebrating her birthday with her family, her home burned down, officials said.

The unfortunate event happened Saturday at the Cherokee County home of Eva Childers, TWSB-TV, Atlanta, reported.

Childers said she and her family were celebrating in Dawsonville when the fire occurred.

"Time we got up there, the neighbors called and said my house was burning," Childers said. "I just don't want nobody hurt. It's hard to give up family."

Two years ago, tragedy struck Childers twice on her birthday, The Atlanta Journal-Constitution reported.

She buried her husband and then her grown grandson killed another grandson that same day. The shooting was eventually ruled self-defense.

"I don't know. I don't want to have any more. Maybe it'll finish me off next time," Childers said.

Investigators were still trying to determine what caused the blaze.





<관련 한글 기사>

'생일에만 일어나는 비극적인 저주'

미국 조지아의 에바 차일더스(73)는 자신의 생일에 비극적인 사고를 수차례 맞이했다.

지난 토요일(현지시각) 체로키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 화재가 발생한 줄도 모르고 차일더스는 가족과 함께 생일을 축하했다.

화재의 발생을 인지하지 못한 채 도슨빌에서 가족들과 생일파티를 열었던 차일더스는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이웃주민들이 내게 전화를 걸어 내 집이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난 그저 누구도 다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가족을 잃는 것은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차일더스에게는 불타버린 집보다 가족을 걱정하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2년 전 차일더스의 생일날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땅에 묻었으며 손자 2명도 같은 날 사망했으며 게다가 이 총기사건은 정당방위로 수사가 종결됐다.

차일더스는 “모르겠다. 나는 더 이상 이런 사건을 원하지 않는다. 다음 번 생일에는 내가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화재의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