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닮은꼴”로 유명세를 타는 방송인 신세희(19)가 SNS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신세휘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늘 지갑을 열어서 모두 없애버렸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세라복이라 불리는 일본 교복과 체육복을 입은 소녀들의 사진을 표지로 삼은 책들이 담겨 있다.
이에 SNS 사용자들은 “이건 로리타 사진이 아니냐” “소아 성애자는 단순 취향이 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신세휘는 급히 “이거 로리타 아니고 세라복인데..”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녀가 구매한 책은 아오야마 유키의 “School Girl Complex” 라는 화보 형식의 도서이다. 주목할 점은 이 책에 포함된 사진 대부분이 바로 로리타 컴플렉스를 연상시키는 노출이 심하거나 야릇한 여고생 사진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연이은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세휘는 문제가 된 사진들에 엄청난 댓글이 달리며 논란에 휩싸이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다 닥쳐”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그녀는 상황이 악화하자 지금까지 올렸던 로리타 관련 사진들을 지운 후 긴 사과문을 게재했다.
신세휘는 tvN ’고교 10대 천왕‘에서 ’여고생 한효주‘로 얼굴을 알리며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며 실검1위를 장악한 적이 있으나 아직 배우로서의 정식 데뷔는 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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