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ilitary squad has safely removed a 250-kilogram (550 pound) World War II bomb found two weeks ago near the runway of a major airport in northern Japan.

The team defused the rusty bomb Wednesday and then transported it away from Sendai Airport. More than 30 flights were canceled while they worked.

Sendai Airport was heavily damaged by last year‘s tsunami and the bomb was uncovered in construction related to its restoration. The airport was immediately closed, but troops piled hundreds of sandbags around the bomb so that flights could resume the next day.

The airport was closed again Wednesday morning as the bomb was removed.

The United States heavily bombed Japanese cities during World War II, and finding unexploded bombs is not unusual, even 67 years after Japan’s surrender. (AP)



<관련 한글 기사>



공항서 수백킬로 폭탄발견! 해체반 투입


일본 북부의 센다이 공항 활주로에서 지난 2차대전 당시에 사용됐던 250킬로그램급 폭탄이 2주전 발견돼 군 폭발물 관리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폭발물 해체팀은 수요일 문제의 구형 폭탄을 해체해 활주로 밖으로 이송했다. 해체작업으로 인해 3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센다이 공항은 작년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쓰나미로 크게 피해를 입었으며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폭탄이 발견됐다. 당시 공항은 즉시 폐쇄됐고 군 당국이 폭탄 주변에 모래주머니를 쌓아 올린 후 다음 날부터 항공 운행은 계속 진행돼왔다.

세계 제2차대전 당시 미국은 일본 주요도시들에 강력한 폭격 공격을 했다. 이로 인해 전쟁이 끝난 지 67년이 지난 오늘날 까지도 불발탄이 발견되는 일이 잦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