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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at elite college planned attack on feminist group

By Yoon Min-sik

Published : Feb. 7, 2013 -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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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 of a sexist group at a prestigious French college were accused of planning a sexual assault on a feminist organization, British media reported Wednesday.

Eight students attending the Bordeaux Branch of the Institute of Political Studies are to face a disciplinary committee for their alleged involvement in plotting a “massive sexual attack” against the women’s group.

According to reports, the students are members of a group called Osez Le Masculisme (Dare to Choose Masculinism). The 45-member organization is suspected of putting the gang rape of the feminist organization to a vote, to which a majority of its members approved.

The revelation was particularly shocking as the Institute of Political Studies is part of Institut d‘études politiques de Paris (Sciences Po), a network of institutes that have traditionally educated France’s elites like former IMF chief Dominique Strauss Kahn, and former presidents Nicolas Sarkozy, Jacques Chirac and François Mitterrand.

“These are the decision makers of tomorrow. It is totally unacceptable,” a spokesman for the targeted Osez le Feminisme (Dare to Choose Feminism) was reported as saying.

Enraged feminist groups insisted that the incident was not an isolated case and is proof of institutional sexism among young French elites.

College spokesman Jean Petaux said that the men in question were merely “idiots who want to make anti-conformism their religion” and said none of the involved students were likely to be expelled from school.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최고 명문대생 ‘단체 성폭행’ 하려다가

프랑스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파리정치대학 (Institut d'études politiques de Paris) 남학생들이 ‘단체 성폭행’을 하려고 했던 것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 메일과 텔래프그래프 등은 6일 (현지시간) 파리정치대학 학생 여덞 명이 페미니즘 단체를 공격하려고 했던 혐의로 교내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남성우월주의 단체 오세즈 르 마스큘리즘 (감히 남성우월주의를 선택한다)의 일원이라고 한다. 총 45명으로 이뤄진 이 단체는 얼마 전 단체 성폭행 여부를 멤버 전원에게 투표로 물었으며, 멤버들 중 다수가 이 계획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것은 파리정치대학이 전통적으로 프랑스의 지도층을 배출해온 명문대학이기 때문이다. 이 대학 출신 유력 정치인들은 니콜라 사르코지, 자크 시라크, 프랑수아 미테랑 등 전 대통령에서부터, 유력한 차기대권주자로 꼽혔으나 성추문으로 실각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까지 다양하다.

페니니즘 단체 오세즈 르 페미니즘 (감히 페니니즘을 선택한다)의 대변인은 “이런 사람들이 미래에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인 겁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페미니즘 단체들은 이번 사태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것이 프랑스의 젊은 엘리트들 사이에서 만연한 성차별주의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파리정치대학 측에서는 이 남학생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퇴학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에서는 학생들의 유일한 목적은 충격을 주는 것이라며, 이들은 “체제에 저항하는 것을 종교로 만들어버린 멍청이들”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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