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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man dies in fire at home, spontaneous combustion ‘not ruled out’

By 윤민식

Published : Feb. 20, 2013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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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Oklahoma man was killed at his home by a mysterious fire, as investigators say they have not ruled out spontaneous combustion as cause of death, U.S. media reported Tuesday.

The body of the 65-year-old victim was discovered by his neighbors on Monday who rushed to his home after seeing smoke coming out. They found completely charred remains of the victim in his kitchen, but no other damage was done to the home.

Sheriff Ron Lockhart of the Sequoyah County, who reportedly spent 20 years as an arson investigator for Arkansas police, said he had never seen anything like it.

Lockhart said he is contemplating the possibility that this might be a case of spontaneous combustion.

“I think there’s only about 200 cases worldwide, and I’m not saying this happened. I’m just saying that we haven’t ruled it out,” he was reported as saying.

Spontaneous combustion involves someone burning to death, usually without burning the extremities or surroundings, without a known cause. Victims often have limited mobility that could prevent them from taking action if they caught fire.

According to preliminary autopsy results released on Tuesday, the victim died of heat and smoke inhalation. Lockhart said the victim had sustained his trachea, as if he had been digesting fire.

The autopsy also showed that the body may have burned for 10 hours, according to Lockhart.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충격적 자연발화 사건, 갑자기 몸에 불이

미국에서 자연발화로 의심되는 사건이 일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에서 한 65세 남성이 자택에서 갑자기 원인 불명의 불길에 휩싸여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의 이웃들은 18일 오전 그의 집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찾아가 부엌에서 전소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당시 남성의 시신은 신원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훼손되었으나 집안 다른 곳에 불이 붙은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19일 공개된 최초 부검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는 열과 연기 흡입으로 사망했으며, 마치 “불을 섭취한 것처럼” 기도에 심한 화상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시신이 10 시간 이상 불에 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사건이 일어난 세콰이야 카운티의 론 록하트 보안관은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칸소에서 경찰로 일하며 방화 사건만 20년 다뤄왔다고 한다.

록하트 보안관은 이 사건이 소위 말하는 ‘인체 자연발화’ 현상으로 인해 일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체 자연발화 현상이란 별 다른 외부 발화 요인 없이 살아있는 인간의 신체가 갑작스럽게 연소하는 것을 뜻한다.

“(자연발화 사건은) 전 세계에 200건 정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자연발화 사건이라고 못 박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라고 록하트 보안관은 말했다.

충격! 몸에 저절로 불 붙어서 사망한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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