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woman loses husband, daughter and son within 24 hours
By Yoon Min-sikPublished : March 15, 2013 - 16:47
A British woman lost three members of her immediate family within 24 hours, all from different causes, British media reported Thursday.
Hilary Dennis, 79, said the tragedy started when her daughter Caryl recently visited her home in South Wales.
Dennis said she called emergency services after Caryl had complained of stomach pains. She said she did not suspect her daughter’s illness to be serious because Caryl was chatting with the paramedics quite cheerfully.
Dennis said when she heard of her daughter’s death the next morning, she “couldn’t believe it.”
Dennis’s misfortune did not end there.
Soon after Caryl’s death, Dennis tried in vain to reach her son Nigel, only to found out that he had collapsed with a brain hemorrhage at his home. He died just hours after his sister's death,
The next morning, Dennis’s husband Carl -- who was suffering from an illness -- had died.
Dennis said her lone surviving daughter Christine is helping her cope with the tragedy, although she acknowledged that getting over such losses is nearly impossible and that she “will never get over it.”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24시간 내에 딸, 아들, 남편 차례로 잃어
영국에서 한 여성이 24시간 안에 딸, 아들에 이어 남편까지 연이어 잃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현지언론이 1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데니스 (79)의 집에 딸 캐럴이 방문하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어머니를 방문하던 캐럴은 갑자기 복부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데니스는 이에 구급차를 불렀다. 그러나 그녀는 딸의 병세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캐럴이 긴급 구조대원과 웃으며 얘기를 하는 등 상태가 좋아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데니스는 딸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경악했다.
데니스는 불길한 마음에 아들 나이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 역시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몇 시간동안이나 나이젤에게 연락이 없자 뭔가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걸 알아차렸죠. 엄마로서의 본능이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데니스는 얼마 후 아들 나이젤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나이젤은 캐럴이 사망한지 몇 시간 후에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한다.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들과 딸의 소식을 들은 데니스의 남편 칼이 다음날 아침 사망한 것.
칼은 지병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데니스는 그가 수술 이후 회복을 잘하고 있었다면서, 60년간 함께 해온 배우자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데니스는 하나 남은 딸 크리스틴과 함께 슬픔을 달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번 일에서 회복하려면 긴 시간이 걸릴 것이며 완전히 극복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