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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6층 밖으로 ‘노상방뇨’ 투숙객 추락

By Korea Herald

Published : Aug. 8, 2018 -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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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인 남성 관광객이 스페인 마갈루프의 호텔 6층 베란다 난간에서 볼일을 보다 추락했다.

20살의 이 남성은 지난 금요일 새벽 객실 베란다 난간에서 중심을 잃고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 = Cronica Balear) (사진 = Cronica Balear)

그가 떨어진 곳은 6층이었지만 해당 호텔이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실제로는 25m의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서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은 추락하기 전 난간에 걸터앉아 배변 중이었다고 한다.

얼굴을 포함한 신체에 심한 부상을 당한 남성은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남성의 행적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며 관련 증언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내용을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