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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돈과 유머, 여성 오르가슴 강도 높혀: 연구결과

By KH디지털2

Published : Nov. 13, 2014 -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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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침대에서 만족시키고 싶다면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재산을 늘리는 데에 힘써야 될 듯 하다.

이것은 오르가슴 강도와 빈도 그리고 성적 만족도가 여성의 파트너가 어떤지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나온 결과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오르가슴 빈도는 강도와 관련 있고 또한 강도는 파트너가 유머러스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집안 재산이 많을 때 높아진다고 한다.

이 연구는 알배니 대학(Albany University)의 조지 갤럽(George Gallup) 심리학자와 그의 동료 연구진이 이성애자로 분류된 여대생들에게 성관계 중 얼마나 자주 오르가즘을 경험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의 세부사항은 파트너의 가족소득, 체격, 성격 그리고 외모에까지 이른다. 심지어 더 정확하고 공정한 결과를 위해, 피설문자들의 친구들에게 피설문자의 파트너의 매력지수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오르가슴 강도는 여성이 파트너에게 얼마나 끌리는지, 일주일에 얼마나 자주 관계를 맺는지, 그리고 성적만족도와 관련이 있었다.

또한 친구들이 높은 점수를 준 파트너의 여성일수록 더 강렬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오르가슴 빈도는 그 강도와 높은 상관성을 보이며 오르가즘 강도가 빈도보다 성적만족도를 측정하는데에 아주 미미한 정도지만 더 정확하다”고 갤럽박사는 밝혔다.

한편,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경험할수록 더 많은 섹스파트너가 있고 오르가슴도 더 자주 느끼며, 파트너와의 성적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는 또한 파트너의 동기부여, 지적 수준, 집중력 그리고 결정력과 같은 다양한 심리적 특성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이 얼마나 자주 성관계를 가지게 되는지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남성 파트너의 유머러스함은 그의 자신감과 가족수입과도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이 성관계에 적극적이게 하고, 성관계 빈도와 오르가슴 빈도를 상대적으로 높여줍니다” 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kh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 123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