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Ukrainian nurse who worked for Libyan leader Muammar Gadhafi told a TVI reporter that he is in good health and a “great psychologist,” according to the Telegraph.
In the interview aired last Saturday, Gadhafi’s nurse -- only identified by her first name Oksana -- told TVI she had worked for Gadhafi for more than two years.
“He is a great psychologist,” Oksana said during the interview.
Oksana went on to report that Gadhafi, 68, appeared perfectly healthy.
“The man is not 20 years old, sometimes he needs his (blood pressure) checked. He is probably in better health than you.”
“He does not live or sleep there (in the tent). And we don’t sleep with him there,” Oksana said, dismissing reports suggesting that Gadhafi and his nurses had romantic relationships.
The most well-known of his nurses was Galyna Kolotnytska, 38, who was said to be his private nurse.
According to the Associated Press, WikiLeaks describes her as a “voluptuous blonde” who always travels with Gadhafi as only she “knows his routine.” It has been suggested the two may be romantically involved, although her family has denied the report.
By Moon Ye-bin (yebinm@heraldcorp.com)
Intern reporter
Edited by Hannah Stuart L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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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출신 간호사 "카다피 매우 건강">
"대단한 심리학자"라고도 평가
리비아가 사실상 내전에 휩싸인 가운데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우크라이나 출신 카다피 전담 간호사가 밝혔다.
'옥사나'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간호사는 5일 저녁 우크라이나 민영 방송 'TVi'
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카다피 곁에서 2년 동안 일해 왔다며 그는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지난달 말 유혈 진압이 본격화되자 리비아를 떠나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외곽에 머물고 있는 옥사나는 "카다피는 20대가 아니므로 가끔 혈압 체크가 필요하지만 아마도 당신(기자)보다 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사나는 또 카다피가 사람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카다피가 2년 6개월 전 키예프를 방문했을 당시 그의 개인 간호사가 되기 위해 다른 후보들과 함께 카다피와 직접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며 "마치 캐스팅 같았고, 카다피는 대단한 심리학자(great psychologist)였다"고 회고했다.
카다피를 둘러싼 기괴한 소문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녀는 카다피가 외국 방문시 텐트에서만 머문다는 소문에 대해 "그는 (텐트 안에서) 생활하거나 잠을 자지 않으며, 우리(간호사들)도 그와 텐트에서 동침하지 않는다"며 그동안의 설들을 일축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위키리크스가 카다피는 "관능적인 금발"로 묘사된 간호사 갈리나 콜로트니츠카 없이는 여행도 다닐 수 없을 만큼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내용의 미 국무부 외교전문을 공개하면서, 그녀를 포함한 카다피 전담 간호사단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