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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치는 방식의 비밀...의료 조기 진단까지

By 안성미

Published : April 9, 2015 -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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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우리는 날마다 키보드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타자치는 방식에 따라서 두뇌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미국의 잘 알려진 대중 과학잡지가 9일 알렸다.

이 연구원들은 프로그램을 설계해서 컴퓨터 타자치는 속도에 따라 누가 정신이 맑은지, 아니면 누가 피로한지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연구를 위해 14명의 자원 봉사자들 (7명 남성, 7명 여성)이 지원해 위키피디아 기사를 작성하게 했다. 처음에는 정신이 말끔할 때 타자를 치게 했고, 두 번째는 잠에서 덜 깬 상태에서 치게 했다. 

(123rf) (123rf)

결과는 어땠을까?

피곤할 때 타자를 치면 키보드 누르는 속도 변화의 폭이 훨씬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이 앞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의 안전장치로 사용돼서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 중에 누가 피곤한지 알아볼 수 있는 장치로 사용될수도 있고, 알츠하이머 등의 주요 질환의 위험성도 예측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