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ng-lasting "tropical" lake of liquid methane on Saturn's moon Titan may be replenished by underground wells of hydrocarbons, U.S. astronomers report.

While the Cassini spacecraft confirmed the presence of such lakes in Titan's polar regions in 2004, it had been unknown whether similar bodies could survive in the moon's marginally warmer lower latitudes -- its "tropics" -- without evaporating, they said.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Arizona in Tucson analyzed Cassini data on sunlight reflected from Titan's tropical regions and found a highly reflective oval-shaped black feature almost a thousand square miles in area, NewScientist.com reported Wednesday.

Its shape and color is consistent with a liquid methane lake, they said.

If it is in fact a lake, it is long-lived, having persisted since at least 2004 through both rainy and dry seasons, suggesting it's unlikely to be just a big rain puddle but rather could be fed by hydrocarbon wells, the researchers said. (UPI)

<관련 한글 기사>

우주 '열대호수' 발견! 낚시할 수 있나요?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타이탄에 액체 메탄으로 이뤄진 ‘열대 호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천문학자들이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이미 이러한 메탄호수의 존재가 확증되었으나, 극지방이 아닌 비교적 따뜻한 ‘열대’지방에서 호수들이 증발하지 않고 존재한다는 점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고 애리조나 대학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 호가 타이탄의 열대 지방에 대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지방에서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타원형의 검은 물질을 발견했는데, 이 물질의 형태와 색깔로 보아 메탄 호수로 추정된다고 한다.

만약 이것이 메탄 호수인 것으로 확인된다면, 위성의 지하에 존재하는 탄화수소 우물들로부터 수원을 공급받은 오래된 호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연구는 과학분야 인터넷 매체인 뉴스사이언티스트닷컴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