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Video game claims to treat depression

By Yoon Min-sik

Published : Aug. 1, 2012 -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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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developers said they have created a video game that will help young people overcome depression.

SPARX, developed by the University of Auckland and Metia Interactive, is a role-playing game designed to teach teenagers how to cope with depression.

“You can deal with mental health problems in a way that doesn’t have to be deadly serious,” said project leader Sally Merry in an interview with Britain’s Daily Mail. “The therapy doesn’t have to be depressing in and of itself. We’re aiming to make it fun.”

The game, aimed at 13 to 17-year-olds, allows players to choose a warrior avatar and defeat the “darkness” by completing puzzles and challenges. Players can learn skills useful for relieving frustration such as conflict resolution and breathing relaxation.

Due to the nature of the game, developers have minimized potentially violent aspects of the play. Instead of slashing and shooting as in typical action games, the characters in the game shoot lightning bolts to turn negative thoughts into positive ones.

The developers said the test trials conducted with a group of teenagers over a 14-month development period had proven to be as successful as traditional counseling. The results were published in the British Medical Journal last month.

While expressing confidence about SPARX’s healing effect, Merry added it was not meant to be a replacement for existing mental health care services.

“It’s not going to fix everyone ... I'm trying to find a way of doing things that is much more engaging.” she said.,” she said.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우울한 청소년들, 이 게임 하면...


뉴질랜드에서 청소년들이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게임이 개발되었다.

오클랜드 대학과 미티아 인터랙티브가 공동으로 개발한 역할수행게임(role-playing game: RPG)인 스팍스 (SPARX)는 청소년들에게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너무 진지하지 않은 방법으로도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우울증 치료를 우울하게 할 필요는 없죠. 우리는 (치료를) 재미있게 만들려는 겁니다”라고 프로젝트 리더인 샐리 메리 박사가 말했다.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전사’ 아바타를 선택해 퍼즐과 여러 과제를 수행함으로서 ‘어둠’을 물리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나 호흡을 통해 안정을 취하는 등 불만을 해소하는 요령을 익히게 된다.

개발자들은 ‘우울증 해소’라는 목적에 따라 게임 내의 폭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주력했다. 게임 캐릭터들은 칼을 휘두르고 총을 쏘는 대신 번개를 쏘아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게 된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팍스는 14개월에 거친 개발기간 동안 청소년들로 이뤄진 시험단의 검정을 받았는데, 그 결과 기존의 상담만큼이나 효과가 있었다고 개발자들은 밝혔다.

이 게임의 효과와 관련된 연구는 지난달 영국의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실렸다. (http://www.bmj.com/content/344/bmj.e2598)

그러나 메리 박사는 이 게임이 기존의 심리 치료의 대체물은 아니라고 밝혔다.

“(스팍스는) 모두를 치료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정신치료를 하는데 있어) 더 흥미로운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겁니다”라고 메리 박사는 밝혔다.